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을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최량화, 최적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원료와 자재, 자금과 로력을 극력 절약하고 지출의 효과성을 높여 나라의 모든 자원이 국가발전에 최대로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과감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며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비상히 앙양된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가 자랑찬 승리에로 이어지게 하자면 경제일군들이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경제일군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있다.실리보장의 원칙이다.

자립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척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경제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조건이 불리하고 애로가 적지 않은 오늘의 현실은 경제일군들이 원료와 자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예비를 조성하면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완강하게 내밀것을 요구하고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으로부터 공장, 기업소일군에 이르기까지 경제일군이라면 누구나 하나의 사업을 전개해도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그럴 때만이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전진발전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목표점령을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

그러자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원가저하와 질제고에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는 방도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 당은 원가저하와 질제고를 경제관리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당의 요구를 무조건 철저히,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는데서 우리 경제일군들이 의거해야 할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

오늘날 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은 기술혁신, 과학기술력제고에 있다.

원가저하와 질제고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근기있게 내밀 때 최소지출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는것이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강뽈을 생산하는 과정에 새 기술을 도입하던 실례가 있다.

세멘트생산에서 분쇄공정은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때문에 분쇄공정에 질좋은 강뽈을 충분히 보장하는것은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

련합기업소에서는 현 상황에 맞게 국내자재에 의한 강뽈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갔다.그 과정에 강뽈의 질을 개선하는데 어느 한 재료를 첨부하자는 안이 제기되였다.

문제는 값비싼 이 재료를 쓰면 강뽈의 개당 생산원가가 높아지는것으로 하여 부득불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것이였다.

하지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강뽈생산에 그 재료를 첨부할것을 결심하였다.그길로 떠민것은 다름아닌 실리보장의 원칙이였다.

비록 강뽈 개당 생산원가는 높아져도 그 수명이 종전보다 몇배로 길어지기때문에 세멘트생산에 드는 강뽈소비량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어지게 되고 결국 총적인 생산원가가 낮아지게 된다는것이 련합기업소일군들의 타산이였다.

만일 그때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추가적인 투자라는 눈앞의 수자만을 생각하면서 근시안적으로 사고했다면 응당한 결과를 안아오지 못했을것이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끊임없이 사색하며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해가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처럼 실리를 보장할수 있는 가능성을 하나라도 더 찾아 현실에 도입하여야 한다.

실리보장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립장을 지니고 기업관리, 경영관리를 짜고들고있는 단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단위들에서는 조금만 노력하면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고 질을 더 높일수 있지만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거나 현행생산에 급급하면서 할수 있는것마저도 하지 않고 외면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국산화, 재자원화를 한다고는 하지만 거기에 원료나 자재가 엄청나게 많이 드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경제관리에서 실리를 따지지 않으면 랑비를 초래하게 된다.

일군이라면 응당 나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무엇이든 망탕 소비되는데 대하여 가슴아파할줄 알아야 하며 그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로력과 설비, 자재리용에 대한 관리를 과학화하여 로력과 자재가 랑비되는 현상을 빠짐없이 장악퇴치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양덕군일용품공장의 경험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어느 한 설비를 운영하는데 여러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였었다.매 사람들이 원료투입, 전동기운전 등 각기 자기 맡은 일을 따로따로 하다보니 로력이 많이 드는것은 물론 제품생산에서 일치성이 보장되지 않아 시간이 랑비되고 그만큼 전력도 많이 소비되게 되였다.

결정적으로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어야 확대재생산몫을 늘이고 생산을 보다 활성화할수 있었다.

공장일군들은 그 방도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설비를 기술적으로 개조하는데서 찾았다.

다른 단위들의 생산실태를 깊이있게 연구분석하는 한편 앞선 기술을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었다.그 과정에 설비의 성능을 기술적으로 향상시켜 여러명이 하던 일을 한사람이 할수 있게 하는 결실을 안아왔다.결과 로력과 전력소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총적으로 제품의 생산원가는 현저히 낮아졌다.

이것은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경영관리를 짜고들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일본새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중첩되는 지금이야말로 실리보장의 가능성을 하나라도 더 찾으며 백번 실리를 따지고 하나를 창조하는 일본새가 필요한 때이다.

모든 경제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실리있는 성과들을 끊임없이 내놓을 때 새로운 ５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평양식료품포장재공장에서-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