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습을 방법론있게 짜고들 때

주체110(2021)년 10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봉사수준은 림상기술수준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지금 보건부문의 모든 단위들에서 의료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술전습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하지만 결과에서는 일정한 차이가 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미용외과에서의 기술전습을 놓고 분석해보기로 하자.

과에서는 여러해전부터 기술전습을 의료일군들의 실력제고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힘을 넣었다.

성과가 있었다. 기술전습이 심화됨에 따라 의료일군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과의 전반적인 기술실무수준도 높아졌다. 하지만 그에 비해볼 때 매 성원들이 특기를 소유하도록 하는 측면에서는 일련의 부족점이 있었다.

의료일군들의 실력을 높일뿐 아니라 명의사, 특기있는 의사들을 많이 키우는것은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여 치료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하다면 과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기술전습의 중심을 다시 정하였다. 즉 실기능력이 높은 의료일군들의 기술을 넘겨주는데 기본을 두었던 기술전습을 매 의료일군들의 특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바로 이것이 과의 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다.

그에 맞게 방법도 개선해나갔다.

과에서는 전공분야에서 권위있는 여러명의 의사들을 발동하여 기술전습을 실속있게 진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리론지식의 폭을 보다 넓히는데 필요한 학습으로부터 시작하여 실기수준을 높이기 위한 림상활동, 학위론문집필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전적으로 맡아 지도하게 하였다. 이와 함께 과성원들의 급수와 자질 등에 따라 목표를 정해주고 그것을 무조건 달성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 모든 공정들은 철저히 매 성원들이 특기를 소유하도록 하는데로 지향되였다.

과에서는 신입의사들을 특기를 가진 의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도 특별한 힘을 넣었다.

이렇게 기술전습을 심화시키니 무엇이 좋았는가.

과의 모든 의료일군들이 기술전습을 실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시간을 쪼개가며 학습하였고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경험을 교환하는 기풍도 확고히 서게 되였다.

그 과정에 과의 전반적인 실력이 높아진것은 물론이고 많은 의료일군들이 림상실천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특기를 소유하게 되였다.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미용외과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기술전습도 중심을 옳게 정하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갈 때 보다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조향미 사진 리강혁

기술전습을 방법론있게 짜고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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