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편지들에 비낀 집단의 마음

Date: 21/10/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편지들에 비낀 집단의 마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주려관으로는 전쟁로병들이 많은 편지를 보내오고있습니다.

편지들 하나하나에는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며 우대하는 이곳 려관종업원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가 그대로 담겨져있습니다.

지난 기간 려관에서는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우대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습니다.

려관의 일군들은 전쟁로병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과정을 통하여 종업원들이 전승세대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고있습니다.

김순희, 김명철동무를 비롯한 려관의 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전쟁로병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면서 전승세대들과 종업원들과의 상봉모임도 자주 조직하였습니다. 이 나날 종업원들의 가슴속에는 전승세대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더욱 깊이 간직되게 되였으며 전쟁로병들을 위한 사업에 누구나 발벗고나섰습니다.

김명희, 차순희, 박혜련동무를 비롯한 많은 종업원들이 매일과 같이 퇴근길에 전쟁로병들을 찾아가 건강도 알아보고 보약재도 안겨주면서 혈육의 정을 기울이였습니다. 국가적인 명절이나 기념일들에 전쟁로병들의 집을 찾아가 노래도 불러주면서 그들을 기쁘게 해주는것이 이제는 이곳 종업원들속에서 례사로운 일로 되였습니다.

언제인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려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양사동 4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박순화전쟁로병의 집으로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할머니, 오늘 우리들은 새세대들을 부강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전쟁로병동지들의 힘있는 경제선동을 보면서 정말 많은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오늘 전쟁로병동지들을 려관의 명예종업원으로 등록했습니다. 로병동지들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일을 하겠습니다.》

그때부터 전쟁로병들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잦아졌고 하나라도 색다른것이 생기면 그들을 먼저 생각하군 하였습니다.

친자식과도 같은 이들의 뜨거운 진정은 전쟁로병들의 가슴속에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습니다.

참으로 한장한장의 편지들에 깃든 사연들은 전쟁로병들의 친자식이 되여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훌륭한 정신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습니다.

편지들에 비낀 집단의 고상한 모습 !

이는 누구나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전쟁로병들에게 뜨거운 정과 사랑을 바쳐가는것이 고상한 기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다시금 가슴후덥게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편지들에 비낀 집단의 마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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