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을 하자면 리상만 가지고는 안되며 불타는 정열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혁명의 길에는 수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게 되며 그것을 극복하자면 불타는 정열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주체47(1958)년 9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댁으로 가시던 길에 한 학생을 만나 어느 한 외국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책을 다 읽으면 작가의 지칠줄 모르는 창작활동과 불타는 정열을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는 투사로서, 작가로서 일생을 보람있게 산 사람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그 책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은것은 그가 혁명가의 일생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불타는 정열이라고 쓴것이라고 하시며 그는 그 책에서 《정열이 불타지 않는 사람은 녹이 쓴다. 이것은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 생활의 정열 만세!》라고 썼는데 이것은 옳은 말이라고 긍정하시였다.

학생은 아직 책을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작가의 정열이 그대로 책에 맥맥히 관통되여있음을 알게 되고 그가 온갖 난관을 이겨낼수 있었던 힘이 바로 그 정열에 원천을 두고있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면서 혁명가는 일생을 언제나 정열로 불태워야 생활에서 침체를 모르고 한생을 혁명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수 있다고 하시면서 정열은 사업과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것이라고, 혁명하는 사람들은 정열이 있어야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맡겨진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고, 혁명적정열을 가지는것은 혁명가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이며 정열은 기적을 낳는 원천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가의 일생은 정열로 불타야 하며 혁명적열정은 기적의 원천이고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풍모라는것, 그것은 혁명가와 정열에 대한 새롭고도 독창적인 정식화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학생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정열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자기가 학습과 생활에서 정열을 쏟아붓지 못하고있음을 자인하면서 앞으로 정열의 인간이 되리라 굳게 마음다지였다.

한동안 걸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듣자니 동무가 명언집을 만든다고 했는데 지금 얼마나 만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학생은 금시 얼굴이 시뻘개졌다.

자기가 동무들앞에서 명언집을 하나 멋있게 만들테니 두고보라고 뻐긴것이 몇달전 일이였다. 그러나 아직 시작도 떼지 못하였던것이다.

이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며 면구스러워하는 그를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명언집을 하나 만드는것도 기어이 해보겠다는 지향과 야심이 있어야 하고 정열이 있어야 한다고 깨우쳐주시였다.

학생은 혁명적정열을 키우는 실천투쟁의 첫 사업으로 명언집을 만드는 일에 곧 착수하여 인차 완성하겠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꼭 그렇게 해서 학급에서 시범을 창조해보자고 하시며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그날부터 학생은 밤을 새워가며 도서들에서 명언을 뽑기 시작하였으며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드디여 명언집을 완성하게 되였다.

그 과정에 그는 혁명가와 정열에 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보다 깊이 체득하게 되였으며 그후에도 계속 불같은 정열을 지니고 노력하여 한창나이에 높은 학위를 받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