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흔히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말한다.인재도 활무대가 있어야 마음껏 나래를 펼수 있다.그 활무대를 마련해주어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남양탄광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그 대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초급당위원회가 건설직장 부재작업반장이였던 고동무를 공무직장장으로 내세운것은 지금으로부터 ９년전이였다.
탄광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공무직장을 활성화하자면 그것을 맡아할만한 인재를 찾는것이 중요했다.그 적임자로 지목된것이 바로 고동무였다.그가 작업반장으로 사업하면서 생산량이 ２배이상 뛰여오르고 작업반출근률도 훨씬 높아졌다.여기에서 초급당위원회는 그의 남다른 능력과 자질을 보았던것이다.
문제는 이것으로 당조직의 임무가 끝나는가 하는것이다.
고동무가 공무직장장으로 임명된 때로부터 몇해가 지나도록 직장의 형편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였다.
어느날 초급당일군은 고동무와 담화하는 과정에 그의 솔직한 심정을 듣게 되였다.기능공문제, 설비문제를 비롯하여 직장장의 활동범위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초급당위원회는 곧 적극적인 대책을 세웠다.
우선 기능공력량을 보강해주었다.다른 직종에서 일하던 장동무를 공무직장 공정원으로 임명하고 여러명의 기능공들을 그곳에 배치하도록 하였다.
한편 탄광의 행정일군들에게 설비문제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당적분공을 주었다.행정책임일군들이 팔을 걷어붙이고나섰다.
공무직장은 짧은 기간에 활성화되였고 점차 토대가 든든해졌다.직장에서는 설비의 정상관리, 보수에 필요한 자금도 자체로 마련하고 면모도 일신시켰으며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후방기지도 알심있게 꾸려나갔다.
초급당위원회는 직장장의 사업에 대하여 한두번 관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계속 지켜보면서 그가 더 큰 보폭을 내짚도록 떠밀어주었다.지난해 여름에는 어느 한 군에서 파울염소를 가져다가 공무직장에 보내주기도 하였다.
당조직의 깊은 관심에 고무된 직장장은 맡은 사업에 더욱 분투하였다.하여 그는 당 제８차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지금 직장은 석탄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위력한 자력갱생기지로, 탄광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되고있다.
이 사실을 놓고 찾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인재들의 재능이 얼마나 발휘되는가 하는것은 해당 당조직과 당일군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이다.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는 법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혁명전통교양의 실효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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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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