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 한평생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자애로운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이였습니다.》

언제인가 평양시의 일군들이 서로 양보할수 없는 두가지 문제에 맞다들려 그 해결방도를 찾느라 모대기고있었다.

도시건설전망계획에 따라 서성구역의 어느 한 곳에 중요대상건물을 일떠세워야 하겠는데 공교롭게도 그 자리에는 잠시도 멈춰세워서는 안될 정미공장과 기름공장이 있었던것이다.

평양정미공장은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할 쌀가공을 맡고있어 중요했고 서성기름공장 또한 기름뿐아니라 비누와 약재를 비롯한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을 생산하므로 소홀히 할수 없는 대상이였다.

그런데 새로 일떠세워야 할 대상건물 역시 국가적으로 긴절한것이였다.

일군들은 신중한 토의끝에 중요대상건물건설을 먼저 시작하고 그를 위해 당분간 인민생활에 지장을 받더라도 공장들을 즉시 철거시키기로 결심을 내렸다.

그러던 주체67(1978)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사실을 보고받으시였다.

제기된 문제를 두고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중하신 어조로 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의 생활에 대하여 그처럼 심려하고계시는데 평양정미공장과 서성기름공장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철거시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면 안됩니다라고 가르치시였다.

어떤 경우에도 어버이주석님께서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수도시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는 웅심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자기들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가를 깨달았다.

둘중에 하나를 살린다고 하면서 인민생활문제를 홀시했던 자책으로 얼굴을 들수 없었다.

그러한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놓아야 하며 인민생활을 위해서라면 하나가 아니라 열가지, 백가지라도 양보를 몰라야 한다는 관점을 세워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생산을 계속하면서 두 공장을 옮겨갈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해놓은 다음 철거시키고 대상건물 역시 미리 준비를 다해놓았다가 건설을 시작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제기된 문제가 명쾌히 해결되였다.

그후 공장들은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다른 곳에 이설되였고 그 자리에는 현대적인 건물과 함께 훌륭한 공원이 자리잡았다.

공장들이 옮겨지고 새 건물이 일떠섰지만 인민생활에는 자그마한 지장도 주지 않았다.

그 과정에 일군들의 가슴속에 투철한 인민관이 더욱 깊이 심어지게 되였다.

근로하는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을 다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며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흩어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열화같은 진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 계시여 우리 조국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더욱 찬연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