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4
KCNA Tongil Voice

당정책의 제일신봉자, 제일관철자가 될 일념안고 (2)

Date: 23/10/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남포시 특파기자 김덕흥의 취재기 《당정책의 제일신봉자, 제일관철자가 될 일념안고》를 전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1월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고 귀로에 오른 대표들가운데는 우재명동무도 있었습니다.

기차가 수도 평양을 벗어났지만 그의 마음은 영광의 대회장에서 떠날줄 몰랐습니다.

자그마한 공장의 지배인인 자기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력사적인 대회에 참가했다는것이 아직도 꿈만 같이 생각되였던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정말 그처럼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수 있었던가를 자문하며 과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얼마만한 일을 해놓았던가를 돌이켜보았습니다.

각종 색비닐박막, 포장용비닐박막, 비옷용비닐박막 등 10여건의 새 제품개발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공장의 생산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는 하지만 당과 인민의 요구에 비해볼 때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것을 자각하게 되는 지배인이였습니다.

그런데도 당에서는 자기를 이렇듯 영광의 대회에 불러주고 최상최대의 믿음까지 안겨주었으니 우재명동무는 가슴속에 차오르는 감격과 흥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는 공장에 돌아와 종업원들에게 당대회과정에 받아안은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바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민의 헌신에 대하여 뜨겁게 이야기해주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했습니다.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한 대표자들이 당대회사상과 정신을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사업에서 뚜렷한 발전을 가져올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긴 그는 그밤으로 제일 걸린 파수지원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에 나섰습니다.

이에 고무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퇴근길을 미루고 담당구역들에 달려나가 많은 원료를 확보했습니다.

우재명동무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집체적토의를 거쳐 선별, 세척, 성형, 절단, 건조, 제품생산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과 생산건물을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으로 개건하여 실리를 거두면서도 공장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더욱 확립해나갔습니다.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생활력이 뚜렷이 발휘되고있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그 성과의 비결에 대해 묻는 우리에게 우재명지배인이 한 말이 있습니다.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그저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우리 당정책에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방략과 방도가 다 있고 모든 승리의 열쇠가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록 처음 듣는 소리는 아니였지만 그의 말은 당정책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선이며 만능의 보검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겨주었습니다.

우재명동무가 공장의 젊은 책임기사 량충혁동무를 비롯한 인재들을 중시하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적지 않은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한것도,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편파성없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한것도, 종업원들을 위한 후방토대를 튼튼히 갖추어놓은것도 다 당정책을 지침으로 하여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근기있게 벌려온 과정에 이루어진 소중한 열매들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시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기울인 이야기며 강반석혁명학원을 졸업한 한 유자녀가 부모들의 뒤를 이어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따뜻이 돌봐주고 이끌어준 사실을 비롯하여 그가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써온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한 일을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 오늘도 패기와 정열에 넘쳐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습니다.

한걸음의 양보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우재명동무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것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당정책의 제일신봉자, 제일관철자가 될 때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되고 우리 조국과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되게 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두회분에 걸쳐 남포시 특파기자 김덕흥의 취재기를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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