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어디서나 보이는 글발

Date: 23/10/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이며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입니다.

우리 당의 투쟁목적은 인민들이 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생활을 누리게 하는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의거하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혁명적구호에서 세차게 빛발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어디서나 보이는 글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하나의 글발이 있습니다.

일터들은 물론 거리를 누비며 달리는 뻐스들에서도, 일군들의 사무실과 무수한 애국자들의 사업수첩의 갈피에서도 제일먼저, 제일 많이 보게 되는 글발 -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구호를 읽을 때면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력사가 뜨겁게 안겨오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정이 그득히 차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습니다.

오늘도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앞두고 415번째 세쌍둥이가 태여난 기쁜 소식을 아뢰이며 평양산원의 종업원들이 올린 편지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글발이 우리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줍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합시다!

찾으시는 일터마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삶의 좌우명으로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질좋은 화장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불같은 마음을 담아 삼가 올린 평양화장품공장 종업원들의 소박한 편지를 보시고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합시다라는 불멸의 친필을 남기시였고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시여서도 무궤도전차를 더 많이, 더 좋게, 더 훌륭하게 만들어 수도시민들이 리용하게 하는것은 수도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인 동시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정책을 옹호고수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지키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글발을 배경으로 공장종업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며 인민의 복무자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화장품공업의 발전을 앞장에서 선도해나가기를 바라시였습니다.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 가장 영예롭고 긍지스러운 일로 되고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의자우에 방석도 놓아주고 늙은이나 애기어머니, 몸이 불편한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운행길에서 알게 된 한 돌격대원을 위해 여러차례나 지성을 다한 사동뻐스사업소 선교대대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수록 가슴뜨겁습니다.

사업소의 한 일군은 그런 소행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뻐스들에 새겨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글발을 볼 때마다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 글발은 우리의 량심을 비추어보는 거울과 같습니다.》

이들뿐이 아닙니다.

기초식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명절이면 군에서 자체로 생산한 꿀까지 받아안는다고, 자연흐름식수도화가 실현되여 맑은 물이 집집마다 흘러든다고 자기 고장 자랑에 여념이 없던 송원군인민들의 이야기며 아침저녁 더운 국을 봉사해주니 직장에서 늦게 돌아와도 걱정이 없다는 인민들의 목소리…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해가는 이 땅의 수많은 충복들의 모습을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조국땅 곳곳에서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련이어 펼쳐지고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집과 가산을 잃었던 인민들이 당의 은덕으로 덩실한 새 보금자리를 받아안고 격정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며 국가적명절이나 주요기념일마다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아 축하해주는 일군들의 모습 …

정녕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모든 사고와 행동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놓은 자랑찬 현실인것입니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우리 당이 있기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글발은 어제도 빛났고 오늘도 빛나며 래일도 영원히 빛을 뿌릴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디서나 보이는 글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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