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Sinbo

인민사랑이 펼친 행복의 보금자리들

Date: 25/10/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10월 25일 《통일신보》

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년

인민사랑이 펼친 행복의 보금자리들

지금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송신, 송화지구에는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거리가 시간을 다투며 일떠서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승승장구하는 위대한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치여가는 공화국의 정신과 기상, 의지와 힘이 하나의

거대한 불덩어리로 일어번지는 대격전장…

세상을 둘러보면 부자들을 위한 호화거리는 있어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거리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그러나 이 땅우에는 으뜸가는 명당터들마다에 이런 현대적인 거리들이 한해맞잡이로 눈부시게 일떠서 보다 훌륭한 보금자리에 대한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고있다.

지난 10년은 바로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보금자리들이 조국땅도처에 수풀처럼 일떠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이 날로 더욱 꽃피여난

10년이였다.

인민에게 안겨진 새 살림집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허나 이 나라에서는 1년 아니 아침과 저녁이 다른 눈부신 기적과 전변의 력사들이 펼쳐져왔다.

그렇게 백두산아래 삼지연시로부터 지도우에 점으로 새겨진 외진 섬초소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천지개벽, 천도개벽의 전변이 펼쳐졌다.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새집, 새 거리들에는 평범한 인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새집들이의 어깨춤을 들썩이며 삶의 깃을 폈다.

창전거리,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삼지연시와 무도와 장재도에 일떠선 아담한 살림집들…

온 나라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행복의 거리, 행복의 창가마다에서는 기쁨과 랑만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고 울려나온다.

반짝이는 맑은 눈동자마냥 아침을 반기는 집집마다의 유정한 불빛은 또 얼마나 이채로운것인가.

매일매일 행복과 환희로 충만된 날과 날을 맞고보내는 인민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에 젖어드는 음성이 있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이다.

소수 특권계층의 변두리에서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오는것이 오늘 행성에 사는 수십억인류의 삶이지만 이 땅, 이 하늘아래에서는 인민이 무궁한

복락의 한복판에 서있는것이다.

결코 특정한 지역의 사람들에게만 차례진 복이 아니였다. 온 나라 인민들에게 차례진 복이였다.

불행을 당한 사람들을 더 따뜻이 돌보아주는 그 손길은 태풍과 폭우로 집을 잃은 피해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아담하고 번듯한 새집을 지어주었다.

북부피해지역과 대청리, 강북리…

자연의 광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지만 한지에 나앉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단 하루도, 단 한명의 인민도 추위에서 떨지 않게 하시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에

류례없는 피해복구조치들을 취해주시고 경이적인 기적들을 펼쳐놓으시였다.

언제 어느때건, 그 어느곳이건 인민들이 재난을 당하였다고 하면 모든것이 피해지역복구에로 지향되였으며 인민군대와 수도당원사단을 비롯한 강력한

건설력량이 급파되여 짧은 기간에 본래의것보다 더 훌륭한 거리와 마을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이렇게 흘러온 인민사랑의 10년세월이였다.

눈물겨운 헌신에 떠받들려

아름드리거목도 자양분을 주는 뿌리가 있듯이 인민의 보금자리에는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무수한 사랑의 이야기들이 깃들어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일념을 안고 온 나라도처에 인민사랑의 거창한 창조대전을 펼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께서 몸소 오르시였던 초고층살림집들과 수없이 오르내리신 계단들, 그 높이를 가늠해보신 부엌의 찬장이며 아늑한

서재의 산뜻한 그림, 살림집기단층에 뿌리박은 나무들…

설레이는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옥에는 티가 있을지언정 인민들이 쓰고살 집에는 한점의 티도 없게 하시려는 그이의

불같은 진정이 뜨겁게 어려있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고 하시며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묻힌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거리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세부문제들까지 헤아리시여 하늘길을 달리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너무도 가슴뜨거운 하많은 이야기가 이 거리들에 깃들어있고 너무도 숭고한 뜻이 새겨져있어 거리의 웅장화려함이나 자연의 풍경과 어울리는 류다른

화폭으로만 안아볼수 없는 인민의 리상거리들인것이다.

인민의 보금자리를 마련해가는 거창한 건설대전은 행복한 날에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인한 세계적인 대재앙과 겹쳐든 자연의 광란도 인민들이 쓰게 될 살림집들을 건설해가는 과감한 행보는 단 한걸음도

멈춰세울수 없었다.

세계적으로 태풍과 큰물피해로 집을 잃어 한지에 나앉고 피난을 가는 비참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편적인 사회현실로 되고있는 때에 오직

공화국에서만은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자리에 인민의 지상락원이 펼쳐졌다.

물이 채 찌지 않은 수렁길로 이른새벽부터 직접 차를 몰고가신 대청리에로의 길, 림시방틀로 세운 위험한 협곡철길로 인민을 찾아가신 아슬아슬한

검덕에로의 길,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 그 위민헌신의 길우에 새겨진 자욱들이 주추돌이 되여 하늘이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을 든든하고 황홀한 인민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다.

몇달사이에 본래의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희한하기 그지없는 멋쟁이거리들이 일떠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간난 친자식을 찾아가시는 부모의 심정으로 완공된 새 거리와 마을들을 돌아보시였다.

그 모습을 뵈오며 인민들은 고마움의 눈물, 감격의 눈물을 쏟았고 로동당만세를 소리높이 불렀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그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며 이것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는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인민사랑의 풍경인것이다.

그 행복상을 보며 세인은 인민에 대한 끝없는 헌신과 복무를 자신의 락으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령도자의 품속에 삶의 보금자리를 정하고 사는 공화국인민들의 행복과 무궁한 미래에 대하여 잘 알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경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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