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3, 2021
KCNA DPRK Today (Kr)

현대판 《홍길동》의 어제와 오늘

Date: 28/10/2021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고있습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자동화체계연구실 실장 정일철동무에게는 온 나라 인민이 다 아는 특이한 별호가 있다.

현대판 《홍길동》!

그가 이 특이한 부름을 지니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1년전 어느날이였다.

그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새세기의 요구에 맞게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한 정일철동무를 만나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불과 몇달전에 대동강과수종합농장 과일말린편공장에서 만나보았던 그를 알아보시고 어제는 평양에서, 오늘은 또 조국의 북변땅에서 만나게 되였다고 하시며 그를 현대판 《홍길동》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였다.

영광의 그날로부터 정일철동무와 연구집단은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전설속의 홍길동처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각이한 전구들에서 련속 첨단을 돌파하기 위하여 힘차게 달려왔다.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확립, V형원추류량계의 연구개발, 평양곡산공장 당과류생산공정의 지능화, 5 000t급 화물선의 주기관조종장치의 설계제작 및 현장도입, 평양버섯공장의 무인화와 통합생산체계완성,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조사기 PLC프로그람개발, 질소팽화공정확립, 방직CAD/CAM체계 개발도입 …

이 하나하나의 과학기술성과들가운데서도 방직CAD/CAM체계 개발도입은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세계와 경쟁하며 기어이 최첨단을 돌파하려는 그의 깨끗한 충성심과 열정의 산물이였다.

정일철동무를 비롯한 자동화공학부 자동화체계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이 방직CAD/CAM체계개발의 길에 나선것은 여러해전이였다.

해당 부문 일군들의 부탁을 받고 사리원대성타올공장에 나가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정일철동무는 단순히 이 한개 공장이 아니라 방직공업부문전반의 현대화를 위해 새로운 방직CAD/CAM체계를 개발해야 한다는것을 직감하게 되였다.

이 체계는 기계공업부문에서 리용되고있는 콤퓨터지원설계/콤퓨터지원제작(CAD/CAM)기술을 방직공업부문에 적용하여 직기를 CNC화하고 콤퓨터의 지원밑에 직물무늬설계도 하고 제직도 할수 있게 하는 첨단체계였다.

사실 사리원대성타올공장 현대화에서 기본은 종전의 타올북직기를 유연창대직기로 개조하는것이였다. 공장의 요구대로라면 직기개조만으로도 만족할수 있었다. 그리고 당시 다른 여러 단위의 현대화에서 제기되는 많은 일감을 안고있던 연구집단에 있어서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에 도전하자면 결정적으로 력량도 시간도 부족하였다.

단순한 직기개조인가 아니면 새 기술분야에 대한 도전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실장의 생각은 깊었다.

(세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발전하고있다. 우리 과학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헐한 길만 택한다면 우리의 방직공업은 언제 가도 세계적수준에 따라설수 없지 않겠는가.)

정일철동무는 마침내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수십대의 타올북직기를 유연창대직기로 개조하는것과 동시에 CNC화하여 기계공장들에서처럼 CAD/CAM기술을 리용한 콤퓨터조종을 실현하고 여기에 기업자원계획화체계와 생산관리체계를 결합하여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자는것이였다.

통이 크고 혁신적인 이 제안은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놀래웠다. 특히 일반직기와는 달리 직물조직과 무늬, 색갈을 비롯하여 처리해야 할 자료량이 방대한 타올쟈카드직기를 한대의 종합조종반으로 다 조종할수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한다하는 기술자들도 믿기 어려워하였다. 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방직공업부문에서는 콤퓨터지원설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있으나 콤퓨터와 직기를 직접 련결하여 제직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결과는 공개된것이 없었다.

그가운데서도 여러가지 기술적인 난문제와 높은 원가문제때문에 타올직기에 대한 조종은 종합적으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실현하는것이 보편적인것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연구집단은 긴장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화상인식에 의한 직물무늬설계와 직기에 대한 조종을 실현할수 있는 방직CAD/CAM체계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방직CAD/CAM체계와 기업자원계획화체계, 생산관리체계가 결합된 통합생산체계가 확립됨으로써 타올이나 견직물, 편직물 등을 생산하는 현존직기들을 CNC화하여 다품종소량생산방식을 확립하고 방직공업의 현대화실현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 나날 정일철동무는 로력영웅, 교수, 박사가 되였다. 그와 함께 연구사업을 진행한 과학자들도 현대판 《홍길동》들로 자라났다.

우리와 만난 정일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인류의 발전사는 과학자들에 의하여 전진하는 문명의 창조사로 일러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을 자래우고 키워준 품은 위대한 조국, 위대한 당의 품입니다. 당의 품은 시대의 영웅들이 태여나는 크나큰 집입니다.》

최첨단돌파전의 영웅들이 태여나는 집 – 조선로동당!

이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는 과학탐구의 길에서 애국의 낮과 밤을 바쳐가고있는 온 나라 과학자들의 심장의 고백이다.

그렇다.

태양의 빛과 열을 떠나 봄날의 화원에 대해, 풍성한 가을의 열매에 대해 생각할수 없듯이 은혜로운 당의 품을 떠난 우리 인민의 값있고 보람찬 삶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최첨단돌파전의 《홍길동》의 어제와 오늘은 이렇게 말한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에게는 조국의 품, 은혜로운 당의 품이 있다고!

본사기자

More From DPRK Today (Kr)

국가가 모든 장애자들을 돌본다​

국가가 모든 장애자들을 돌본다​

12월 3일 국제장애자의 날을 맞으며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원이 공화국에서의 장애자보호사업과 관련

December 03, 2021

12월 3일 국제장애자의 날을 맞으며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와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원이 공화국에서의 장애자보호사업과 관련

새로 나온 력사물주제의 도서들

새로 나온 력사물주제의 도서들

최근 공화국의 사회과학출판사에서 장편사화 《철의 방패》, 패설집 《30년전 옥사의 판결》, 도서 《박천 심원사》 등 력사물주제의 새 도

December 03, 2021

최근 공화국의 사회과학출판사에서 장편사화 《철의 방패》, 패설집 《30년전 옥사의 판결》, 도서 《박천 심원사》 등 력사물주제의 새 도

오늘도 뜨겁게 새겨안는 어버이의 그 사랑

오늘도 뜨겁게 새겨안는 어버이의 그 사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다른 나라들 같으면 길가의 막돌처럼 사회의 버림을 받고있을 사람들이 우리

December 03,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다른 나라들 같으면 길가의 막돌처럼 사회의 버림을 받고있을 사람들이 우리

사랑의 강행군​

사랑의 강행군​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후대들의 교육조건개선을 위한 사랑의 길을 끝

December 03, 2021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후대들의 교육조건개선을 위한 사랑의 길을 끝

12월의 절기와 민속​

12월의 절기와 민속​

대설과 동지는 24절기가운데서 12월에 드는 절기들이다.대설은 한해치고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를 일러오는 말로서 양력으로 12월 7일

December 03, 2021

대설과 동지는 24절기가운데서 12월에 드는 절기들이다.대설은 한해치고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를 일러오는 말로서 양력으로 12월 7일

쇠물꽃​

쇠물꽃​

세상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수없이 많다.이른 봄철에 피여나는 연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로부터 서리내리는 늦가을까지 피는 코스모스

December 03, 2021

세상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수없이 많다.이른 봄철에 피여나는 연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로부터 서리내리는 늦가을까지 피는 코스모스

하나의 대답

하나의 대답

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불밝은 창전거리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하신 인민사랑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December 03, 2021

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불밝은 창전거리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하신 인민사랑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혁신자부부운전사》

《혁신자부부운전사》

수도시민들의 교통보장을 위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락랑궤도전차사업소의 운전사들중에는 직장에서뿐아니라 손님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December 03, 2021

수도시민들의 교통보장을 위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락랑궤도전차사업소의 운전사들중에는 직장에서뿐아니라 손님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과학기술력증대를 위한 도들사이 경쟁 고조​

과학기술력증대를 위한 도들사이 경쟁 고조​

최근 공화국의 각 도에서 과학기술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과학기술발전계획,

December 02, 2021

최근 공화국의 각 도에서 과학기술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과학기술발전계획,

자강도에서 금속공업부문을 적극 지원

자강도에서 금속공업부문을 적극 지원

공화국의 자강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철전선을 적극 지원하고있다.도인민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 도무역관리국, 도체신관리국, 도국

December 02, 2021

공화국의 자강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철전선을 적극 지원하고있다.도인민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 도무역관리국, 도체신관리국, 도국

지방의 원료, 원천을 동원하여 필수소비품생산 확대

지방의 원료, 원천을 동원하여 필수소비품생산 확대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의 황해남도에서 지방의 원료, 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

December 02, 2021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의 황해남도에서 지방의 원료, 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

꼭같은 눈빛

꼭같은 눈빛

며칠전 풍치수려한 평양의 대동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김성주소학교를 찾았을 때였다.취재를 이어가던 나는 지난 9월 9일 공화국창건 73돐

December 02, 2021

며칠전 풍치수려한 평양의 대동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김성주소학교를 찾았을 때였다.취재를 이어가던 나는 지난 9월 9일 공화국창건 73돐

신양군의 《진송림》이들

신양군의 《진송림》이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

December 02,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

더더욱 밝아지는 지하궁전, 나날이 젊어지는 지하평양

더더욱 밝아지는 지하궁전, 나날이 젊어지는 지하평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평양지하철도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건설된

December 02,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평양지하철도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건설된

자기힘을 믿으라

자기힘을 믿으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그날 기업소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December 02, 2021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그날 기업소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꿈이 담긴 장미꽃 (2)

꿈이 담긴 장미꽃 (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며 찬란한 미래를 담보해

December 02,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며 찬란한 미래를 담보해

봄날에 대한 이야기

봄날에 대한 이야기

공 애 령겨울…겨울에도 12월…창밖엔 눈꽃날리고살을 저미는 눈바람은 불고…땅우에도 나무에도 눈! 눈이 쌓였는데언제나 강철들보로 당을 받

December 02, 2021

공 애 령겨울…겨울에도 12월…창밖엔 눈꽃날리고살을 저미는 눈바람은 불고…땅우에도 나무에도 눈! 눈이 쌓였는데언제나 강철들보로 당을 받

야전솜옷에 대해 생각할 때면

야전솜옷에 대해 생각할 때면

겨울이 왔다.거리마다에서 솜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한해가 다르게 솜옷의 모양과 색갈은 더욱 다양해졌다.겨울의 추

December 02, 2021

겨울이 왔다.거리마다에서 솜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한해가 다르게 솜옷의 모양과 색갈은 더욱 다양해졌다.겨울의 추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