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도발적인 위험한 항해

Date: 23/11/2021 | Sourc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흑해수역에서 로미사이의 군사적긴장상태가 고조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10월말~11월초 미제6함대소속 유도미싸일구축함 《포터》호와 《떠다니는 참모부》로 불리우는 지휘통제함 《마운트 위트니》호가 흑해수역에 진입하여 나토와의 비정기훈련을 벌려놓은것은 로씨야의 심중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뿌찐대통령은 무력 및 군수공업부문 지도성원들과의 협의회에서 로씨야가 흑해수역에 진입한 미군함선들의 움직임을 해당 무기체계들의 조준경을 통해 주시하고있다고 경고하였으며 외무성 부상은 로씨야의 의지와 각오를 시험해보려는 미국과 나토의 임의의 도발행위에도 대처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로씨야국방성이 미국의 처사를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락인하고 미군함들의 도발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강경립장을 밝힌데 이어 로씨야흑해함대는 미싸일발사훈련과 미싸일공격격퇴훈련을 진행하여 자국의 안전을 무력으로 확고히 담보해나갈 의지를 과시하였다.

미국은 올해에만도 《디펜더 유럽 2021》, 《씨 브리즈 2021》을 비롯한 사상최대규모의 나토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진행하면서 로씨야를 겨냥한 군사활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전문가들은 흑해수역이 로미사이의 새로운 대결장으로 화하고있으며 현 로미대립상황이 핵전쟁으로, 제3차 세계대전에로 이어질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저들의 패권주의적야망을 가리우기 위해 《평화보장》과 《항해의 자유》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적대행위들은 로씨야의 거센 반발과 대응을 초래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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