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용진하는 평안북도

앞을 다투며 오르는 경쟁도표의 붉은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５개년계획의 첫해 평북땅에서는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수많이 이룩되였다.그것을 제일 높이 오른 경쟁도표의 붉은줄들을 놓고 보기로 하자.

홍건도간석지의 벼바다풍경을 첫손가락에 꼽을수 있다.

도에서는 간석지건설자들이 피땀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막아 넓힌 대지에 황금이삭 물결치게 하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을 통이 크게 벌리였다.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동래강저수지를 건설한데 이어 지난 ４월에는 저수지에서부터 홍건도간석지까지의 방대한 물길공사를 끝내였다.생명수 흘러드는 포전에서 첫해 농사를 지어 간석지논에 흐뭇한 벼바다풍경을 펼쳐놓았다.

염기견딜성벼재배도 주목된다.병견딜성이 강하고 센 바람을 비롯한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는 이 벼는 앞선 재배방법을 받아들이면 정보당 ８~１０t의 소출을 낸다고 한다.

높이 오른 경쟁도표의 붉은줄들가운데는 당의 후대사랑의 결정체인 ８７개의 본보기학교도 있다.도에서는 올해 ４월에 새 학년도개교를 보장함으로써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 큰걸음을 내디디였다.도안의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형들은 꿈만같은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당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놓은것도 주목된다.올해에 현대적인 사탕무우가공장의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한 구장군식료공장에서 원료가 들어오는족족 질좋은 사탕가루를 생산하고있다.정주시에 물엿생산공정과 ８월풀을 원료로 하는 당생산기지가 새로 꾸려지고 ８월풀당생산의 공업화실현이 다그쳐지고있다.

이외에도 높이 오른 경쟁도표의 붉은줄들가운데는 도소년단야영소, 도기초식품공장건설과 신의주닭공장, 군민룡천돼지공장, 구성닭공장개건현대화공사와 같이 일정계획대로 꾸준하게 내밀어 당에 기쁨을 드린 대상들이 있는가 하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짧은 기간에 눈부신 현실로 만든 대상들도 있다.당의 숭고한 구상대로 창성군과 운전삼광축산전문농장에 우량품종의 양들을 기를수 있게 양사육장이 새로 건설되고 천여정보의 풀판이 조성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신의주시에 현대적인 젖소목장이 일떠서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사람들이 《황금산연구소》라고 부르는 도산림과학연구소도, 운산군인민들에게 전기덕을 주고있는 운산수리봉발전소도, 운산온천물로 온천욕을 할수 있게 일떠세운 멋쟁이 은덕원도, 도의 식료공업을 대표하는 본보기단위로 전변된 압록강종합식료공장도 세월을 주름잡으며 단숨에 건설 및 개건한것이다.

우리는 올해에 평북도에서 일떠세운 창조물들을 여기에 다 적지 못한다.도미술창작사개건공사를 비롯하여 곧 완공하게 될 대상들도 적지 않다.

계속 늘어나는 경쟁도표, 쉬임없이 올라가는 붉은줄!

이것이 더 높이 오르는 평북의 비약의 척도가 아니겠는가.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