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교육지원사업을 잘하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올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송림시안의 학교들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면서 교육사업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송림시안의 교육사업을 위해 기울이고있는 헌신과 노력은 교육사업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일군들이 해당 지역, 해당 단위의 전망적인 발전을 어떻게 담보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학들과 학교들을 잘 꾸려주어 교육조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는 중등일반교육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과 같은 자연과학분야의 일반기초지식을 주는데 기본을 두면서 생산실천에 써먹을수 있는 직업기술을 습득시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송림시안의 기술고급중학교들에서는 올해에 직업기술교육에서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는 본보기를 창조하였다.

송림시 동송기술고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생산현장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금속생산설비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으며 이 설비들을 만들고 보수정비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기술기능이 필요한가를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있다. 중요하게는 선반, 볼반을 비롯하여 여러종에 수많은 실습설비들을 원만히 갖춘 금속기초실습실을 꾸려놓고 학생들이 여기에서 과외실습을 통하여 황철의 생산설비들에 대한 보수와 현대화실현에 필요한 용접기술과 선반다루는 법을 배우도록 하고있다.

송림시 송림기술고급중학교에서도 정보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을 황철의 생산공정의 무인화, 정보화를 맡아 실현할수 있는 앞날의 실천형기술인재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고있다.

지금 교육부문에서는 송림시 동송기술고급중학교와 송림기술고급중학교에서 이룩한 경험을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생산실천활동에 실지 써먹을수 있는 한가지이상의 기술기능을 소유한 직업기술인재들을 키워내는데서 이 학교들이 전국의 앞장에 서게 되였는가.

여기에는 후원단체인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의 고심어린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이 안받침되여있다.

올해 련합기업소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선발된 우수한 용접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용접공경기가 진행되였다.

다른 단위들에서는 젊은 용접공들이 많이 참가하였지만 이 련합기업소에서는 오랜 기능공들이 참가하였다. 이를 계기로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기능공들을 키우는 사업에서 빈구석이 있음을 절감하게 되였다.

이것은 단순히 오늘만이 아니라 황철의 전망과 관련된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였다. 이 과정에 그는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미래는 교육사업발전에 달려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게 되였다.

래일을 위해 오늘을 바치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고 일군들의 혁명가적립장과 태도는 교육사업을 대하는데서 표현된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며 책임일군은 시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해 혼심을 다 바쳐갈 결심을 더욱 굳히였다.

비상한 각오를 안고 그는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열정과 지혜를 합치며 시안의 학교들의 면모를 일신하는것과 함께 특히 직업기술교육단위인 기술고급중학교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기 위해 뛰고 또 뛰였다.

기사장 리성호동무를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교육사업을 위한 일감들을 스스로 맡아안았다. 오늘은 비록 어렵더라도 황철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을 위한 교육사업은 순간도 미루면 안된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이들은 여러가지 설비들을 아낌없이 송림시 동송기술고급중학교에 보내주었다.

이렇게 꾸려진 금속기초실습실에서 어엿한 래일의 기술자, 기능공들로 준비해가고있는 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을 보면서 이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지금 시안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의 교육자들과 학부형들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는 학생들의 실력과 기술기능수준을 놓고 황철의 앞날을 락관하며 기뻐하고있다.

교육사업을 위해 바쳐가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헌신과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본보기학교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련합기업소와 시안의 후원단체들을 적극 동원하여 책걸상, 실험기구장을 비롯한 수많은 교구비품들과 콤퓨터 등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마련하여 학교들에 보내주도록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그리고 올해 계획한 다기능화된 교실꾸리기를 모두 완성하여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후대교육사업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로, 자기자신을 위한 일, 자기가 해야 할 일로 여길 때만이 미래를 위한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발휘되게 된다. 오늘 시, 군의 강화발전에서 교육사업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바로 교육발전에 시, 군의 미래, 해당 단위의 전망이 달려있기때문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처럼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전망을 내다보며 교육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앞장에서 뛰고 또 뛸 때 조국의 래일이 더욱 굳건해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앞당겨진다는것을 나날이 그 면모를 일신하고있는 송림시안의 학교들이 말해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