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 오면 이 나라의 산과 들, 공장과 학교 등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과 군인들의 마음속에는 한평생 거룩한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엄하신 영상이 떠오른다.

오늘의 눈부신 기적과 전변의 기저에는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어리여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로부터 양떼흐르는 황금산의 언덕을 넘어 배고동소리 울리는 어장을 지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곳곳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이께서는 수천리 강행군길도 웃으며 이어가시였고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면서도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짓군 하시였다.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초강도강행군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12월의  마지막나날들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해 이 땅에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훌륭히 꽃피고 풍성한 열매로 주렁지고있다.

주체103(2014)년 11월 정성제약종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해에까지 령도의 자욱을 찍으신 이 공장은 군인들과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기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유산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세기와 세대를 이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신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최첨단제약공업의 토대를 그쯘히 갖추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의 효능높은 약품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생산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가닿게 함으로써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다음해에 공장을 다시 찾아주신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수액약품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함으로써 장군님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군인들과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언제나 잊지 말고 높은 생산성과로 공장에 어려있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주체103(2014)년 6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이 농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 애민유산이라고 하시면서 농장에서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보내줌으로써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과일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고 경영활동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생산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다음해 농장이 생겨 처음 보는 과일대풍이 마련되였다.

주체104(2015)년 8월,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 농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흘리신 인민사랑의 고귀한 땀방울이 그대로 열매가 되여 조국해방 70돐과 당창건 7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과일대풍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던 수령님들께 가지마다 주렁진 과일들을 보여드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먹음직스러운 사과들을 보고 또 보시며 과일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하시면서 나라가 흥할 징조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오늘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공장들이나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 넘쳐나는 새 거리와 새 마을들,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새로 일떠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차오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 생각뿐이였다.

개건된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이렇게 희한하게 개건된 공장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픔이 가슴을 허빈다고, 장군님께서 이곳을 돌아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였고 평성합성가죽공장을 돌아보시면서는 이렇게 현대적으로 전변된 공장을 찾고보니 기쁨도 크지만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하여 마음이 아파온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언제인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새로 건설된 로동자합숙을 돌아보실 때에도 그이께서는 로동자들을 위한 이런 희한한 건축물은 로동계급의 세상인 우리 나라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을 돌아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