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Date: 03/12/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어디선가 들려오는 렬차의 기적소리마저도 마음을 울려주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해주는 12월의 이 아침,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주체의 붉은 당기를 삼가 우러릅니다.

조국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이며 휘날리는 그 퍼덕임에 얼마나 성스러운 력사가 비껴있는것인가.

바라볼수록 우리 당을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정치적참모부, 생기발랄하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위력한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저도모르게 눈시울 후덥게 젖어듭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신 근본원칙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이였습니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인민의 가슴을 울려줍니다.

50여년전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휘날리는 당기발을 보시며 일군들에게 저 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혁명의 기발이라고 하시면서 뜻깊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력사는 붉은 기발과 함께 걸어온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력사이다.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어제와 오늘뿐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여야 한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이다.

력사의 그날에 다지신 굳은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다.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로 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전당김일성주의화방침 제시…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정녕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수령의 령도를 강화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님의 풍모가 꽉 차넘치는 강위력한 당으로 건설하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거대한 업적인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당, 김일성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기에 조선로동당은 주체위업, 사회주의위업의 향도적력량으로 빛을 뿌릴수 있었으며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으로 존엄떨칠수 있는것입니다.

전당김일성주의화의 기치높이 전진해온 조선로동당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총적과업으로 제시하시고 당안에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할수 있는 조직사상적기초와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워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도록 하시였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그것을 당사업전반에 확고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는 우리 당을 참다운 수령의 당,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위력떨치게 하는 근본원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의 당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하기에 창공높이 휘날리는 주체의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이 땅의 천만인민은 뜨거운 격정을 한껏 터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주체의 붉은 당기와 함께 계시며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다고.

지금까지 《주체의 붉은 당기와 더불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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