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보강사업과 현행생산을 다같이 내밀겠다
무조건성의 정신이 투철해야 난관을 복으로 만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강력만 있으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５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우리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여러 대상건설과 함께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결사전을 전개했다.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특히 지난 시기 수입에 의존하던 촉매를 비롯하여 일부 자재들의 부족은 생산정상화에 난관을 조성하였다.그러나 흥남비료련합기업소, ２.８비날론련합기업소, 봉화화학공장을 비롯한 여러 화학공업기지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국내원료에 의한 촉매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생산정상화를 믿음직하게 보장하였다.이 과정에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머리속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이 제일이며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해나가겠다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투철해졌다.
본위주의울타리를 허물고 단위호상간 협동을 활발히 벌려나갈 때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결정관철에 매진할수 있다는것이 우리가 찾은 또 하나의 경험이고 교훈이다.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단위에서 낡은 생산공정을 개건하거나 새로운 생산능력을 조성하는 과정에는 설비와 자재가 적지 않게 부족되였다.
우리 성에서는 이 문제를 단위호상간 협동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풀어나갔다.청진화학섬유공장에서는 명간화학공장에,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청진화학섬유공장에,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서는 봉화화학공장에 필요한 설비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었다.결과 모든 단위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활기있게 진행될수 있었다.
당결정관철에 대한 무조건성의 정신만 강하면 그 어떤 난관도 복으로 만들수 있다는 신심이 날로 백배해진다.이제 우리앞에 더 어려운 난관이 막아나선다 해도 두렵지 않다.
우리는 실체험속에서 체득한 귀중한 투쟁정신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 올해 전투의 마지막날까지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드세게 내밀겠다.이와 함께 지금부터 다음해 작전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힘있게 이끌어나가겠다.
화학공업성 부상 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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