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에는 여러가지 세계관들이 존재하고있다. 그러나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밝힌것은 오직 조선의 주체철학뿐이다.

주체철학은 우선 사람을 중심에 놓고 세계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밝히였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지난 시기의 모든 철학은 초자연적인 신비로운 존재나 정신위주의 세계관, 물질위주의 세계관이였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세계에 대한 유물변증법적견해가 확립되였고 인류앞에는 세계에 대한 견해를 사람과의 관계에서 확립할데 대한 철학적과제가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심화발전시키신 독창적인 주체사상에 의하여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것이 밝혀졌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것은 주위세계의 사물현상들이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종되며 사람의 목적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사람의 요구에 맞게 개변된다는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지진, 해일, 태풍과 같이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되지 않은것이 많다. 그러나 력사가 흐르고 사람이 발전하는데 따라 세계의 보다 많은 령역과 대상이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게 되는것은 필연적이다.

주체철학이 밝힌 세계발전의 합법칙성은 사람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한 세계의 발전, 사람에게 복무하는 방향에로의 세계의 발전, 사람의 발전에 따르는 세계의 가속적발전이다.

여기서 사람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세계가 발전한다는것은 세계가 사람의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개변된다는것이다.

지금도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개조령역은 지구적범위를 벗어나 우주세계에로, 거대한 사물현상으로부터 미세한 소립자에로, 보통조건에 있는 사물현상으로부터 특수한 조건에 있는 사물현상으로 끊임없이 확대되고있다.

세계는 사람에게 복무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현실을 둘러보면 사람의 활동에 의하여 사람의 생존과 발전에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사람들의 투쟁에 의해 낡은것이 전복되고 선진적인 사회가 수립된다.

세계는 사람의 발전에 따라 가속적으로 발전한다.

사회의 발전과정만 놓고보아도 원시사회는 수십만년동안, 노예사회는 수천년동안, 봉건사회는 2 000여년동안 존재하였다.

주체철학은 다음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대하는 관점과 립장을 밝히였다.

이것은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세계를 대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의 변화발전을 대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존재하는 사회적현상의 진보성과 반동성, 정의와 부정의, 선과 악, 아름다운것과 추한것 등은 다 사람의 자주적요구에 얼마나 부합되며 사람에게 얼마나 리로운가 하는데 의하여 평가된다. 물질적재부도 아무리 경제적리익이 크다 하여도 그것이 사람의 생명에 위험을 주고 사람의 리익을 침해하는것이라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것으로 된다.

하기에 조선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지속되고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치고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문제를 최우선, 절대시하고있다.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의 변화발전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 역시 세계의 개조변혁에서 사람의 역할을 결정적요인으로 보고있다.

세계를 개조변혁하는데서 물질기술적수단들을 비롯한 객관적요인들의 작용을 무시할수는 없지만 세계를 개조변혁하는 결정적요인은 사람이다.

이렇듯 주체철학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견해,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고있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남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