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 2022
KCNA Tongil Voice

수도의 동력기지를 믿음직하게 지켜(2)

Date: 07/12/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수도의 동력기지를 믿음직하게 지켜》, 이런 제목의 글을 전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아도 거목을 억세게 받드는 뿌리.

박순실동무의 인생은 바로 그 뿌리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의 로동경력에는 한줄밖에 안되는 글이 씌여져있습니다.

발전소와 함께 40여년.

남다른 뜻을 안고 처녀시절부터 변함없이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전력공업부문의 중요한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온 애국적인 삶을 우리 어찌 조국이라는 거목을 받드는 뿌리라 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매일 수천여t이나 되는 탈염수를 보장하고 보이라타빈에 필요한 물, 가스, 석탄, 기름에 대한 기술경제지표를 100% 정확히 분석관리해야 하는 화학직장의 일은 전력생산의 안정성을 보장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여기서 직장장의 사명은 더없이 무겁고도 중요합니다.

박순실동무는 바로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자신에게 맡겨준 당의 높은 신임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직장장이 된 그가 제일먼저 큰 힘을 넣은것은 전력공업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직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이였습니다.

수십명밖에 안되는 종업원들로 그것도 교대작업을 진행하는 조건에서 자체의 힘으로 직장의 면모를 일신시킨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박순실동무는 통이 크게 작전하고 치밀하게 조직사업을 진행하여 짧은 기간에 직장을 발전소적인 전형단위, 모범단위로 만들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였습니다.

(단지 직장의 면모나 일신시켜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간다고 할수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주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한 박순실동무는 화학정수장에서 물을 깨끗이 정화할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어떤 일이 있어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했습니다.

언제인가 물생산에 쓰이는 원료가 잘 보장되지 않아 생산이 지장을 받게 되였을 때였습니다.

(언제나 원료가 보장되기를 가만히 앉아 기다린다면 전력생산의 안정성을 어떻게 담보하겠는가. 나라에서는 이런 때 한몫하라고 대학공부를 시켜주지 않았는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단 한걸음의 양보도 있을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나갔습니다.

그가 언제 잠자리에 들고 언제 일어나는지 사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기발한 착상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 책상앞에 마주앉아 그대로 새벽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불같은 정열과 투지로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화학의 세계에 한걸음한걸음 더욱 깊이 들어가게 되였고 그 나날 화학전문가들과도 당당히 견해를 나눌수 있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되였습니다.

해당 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고 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면서 그것을 증명하기까지 아글타글 애써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마침내 새로운 방법으로 물생산을 원만히 할수 있을뿐아니라 종전보다 원가도 훨씬 낮출수 있는 혁신적인 안을 성공시켰을 때 박순실동무는 수도의 전력공급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기여했다는 자긍심으로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장자체로 어느때든지 필요한 원료를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해 원료원천을 찾는 문제로부터 설비를 제작하는 사업까지 모두 자신이 직접 맡아안고 뛰여다니였습니다.

그도 한 가정의 주부이고 외동딸을 둔 어머니였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행복을 가꾸는것보다 애국의 가풍을 지켜가는 길이 더 영예롭고 보람찬 삶이라는것을 박순실동무는 어느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얼마후 애쓴 보람이 있어 온 발전소에는 화학직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그쯘한 원료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되였고 수질이 제일 악화되는 장마철기간에도 탈염수의 질을 훨씬 개선하여 전력생산에 기여하게 되였습니다.

지금까지 화학직장에서는 전력공급의 안정성보장에 기여할수 있는 수많은 가치있는 성과들이 나왔습니다. 그 성과들에는 직장장이기전에 발명가이고 창의고안명수인 박순실동무의 지혜와 열정이 깃들어있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언제인가 발전소와 함께 흘러온 박순실동무의 40여년을 소개하는 편집물이 TV화면으로 방영된적이 있었습니다.

평양화력발전소뿐아니라 여러 화력발전소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나라의 전력생산에 크게 이바지한 박순실동무의 애국적소행에 대한 편집물이 나가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들중에는 백발의 한 로인도 있었습니다.

그는 수십년전 중학교시절 박순실동무의 첫 담임교원이였습니다.

항상 TV화면에서 수없이 보게 되는 애국자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그속에서 내가 키운 제자의 모습을 보는것이 소원이였는데 바로 순실이 네가 내 소원을 풀어주었다고, 정말 장하다고 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스승과 제자의 감격적인 상봉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이런 류다른 상봉의 기쁨은 결코 누구나 맛볼수 있는것이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높은 실력과 불같은 애국의 마음 안고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길에 뿌리와 같은 삶을 살아온 박순실동무처럼 참된 애국자들에게만 차례지는 인생의 희열인것입니다.

발전소에서는 물론 전력공업성적으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인정받고있는 박순실동무에게 아무런 학위도 없는데 대하여 일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할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국의 전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래서 우리 전력생산자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바로 이렇듯 자신의 명예나 평가보다 집단의 명예를 더 귀중히 여기는 박순실동무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있었기에 화학직장은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2중, 3중의 자랑스러운 칭호들을 쟁취한 발전소적인 본보기직장이 될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만난 박순실동무는 정말 큰일을 많이 했다고 감탄하는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은정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을뿐인데 이렇게 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표창까지 받아안고보니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고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량심의 가책이 든다고…

누구나 자기 량심에 손을 얹고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앞에 다시금 서보게 하는 말이였습니다.

정녕 애국자의 량심은 이렇듯 한없이 순결한것이였고 끝없는 헌신을 낳는 자양분이였습니다.

누구나 박순실동무처럼 숭고한 애국적량심을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헌신분투할 때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두회분에 걸쳐 《수도의 동력기지를 믿음직하게 지켜》, 이런 제목의 글을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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