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Sinbo

통일애국의 길에 빛나는 삶

Date: 06/12/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12월 6일 《통일신보》

통일애국의 길에 빛나는 삶

-전 세계평화련합 총재 문선명선생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

사람이 자기의 신조를 바꾼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더우기 한생 지켜온 사상을 바꾼다는것은 진실로 위대한 사상에

감복되여 그 사상을 심장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불미스러운 인생길에서 방황하다가 생의 말엽에 참된 삶의 품에 안겨 통일애국의 길을 걸은 전 세계평화련합 총재 문선명선생의 인생행로가 이

철리를 웅변으로 실증하고있다.

평안북도 정주태생인 문선명선생은 인생초엽에 망국의 설음안고 현해탄도 건넜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남조선으로 나가 자칭 《통일교》의

교주가 되여 《반공》을 웨치던 사람들중의 한사람이였다.

그가 《반공》으로부터 련공련북에로 인생전환을 하게 된데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민족대단합사상과 한없이 넓은 도량,

포옹력, 크나큰 사랑과 은정의 세계가 어리여있다.

1991년 11월말 인생의 황혼기인 70고개를 넘긴 문선명선생이 평양에 도착하였다.

사실 그가 고향방문을 요청해왔을 때 공화국의 해당 부문 일군들은 한생 반공으로 살아온 그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외면하였었다.

그러나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제도와 재산의 유무 등 모든것을 초월하여 안아주고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에 의하여 문선명선생은 공화국을 방문하는 소원을 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문선명선생의 고향방문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특별비행기도 띄워주시고

일군들이 비행장에 나가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도록 해주시였다.

공화국을 방문하는 기간 고향방문으로부터 금강산유람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떠나기 전에는 친히 만나주시여 기념촬영과 오찬까지 함께 하시며

따뜻한 동포애를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품과 넓은 도량에 그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하기에 문선명선생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신 자리에서 고향집과 가족친척들모두

건재한걸 보니 그동안 공화국을 비난한것이 얼마나 잘못된것인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앞으로는 반공을 하지 않고 통일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진정으로

말씀올렸다.

자기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탓할 대신 통일애국의 길에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믿음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에 그는 조국통일과 민족대단결을 위한 인생의 새로운 길에 용약 뛰여들수 있었다.

그는 고향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장군님의 은혜에 이루 다 감사할 길이 없는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심심한 사의를

표할뿐》이라고 자기의 마음속심중을 토로하였으며 조국방문후부터는 기도를 드릴 때도 《북과 남이 다 합하여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이 되여

김일성주석님을 중심으로 온 7천만민족이 하나가 되여 행복하게 살게 해주십사》 하고 주문을 외웠다고 한다.

이렇게 문선명선생은 단 7일간의 공화국방문으로 오래동안 주장하던 반공을 부정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민족대단합사상을 지지찬동하였으며 북남협력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끝없는 존경과 흠모심을 안고 살아온 그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을 때에는 《북에서 외교사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압록강을 헤염쳐 건너가서라도

주석님께 조의를 표시하라.》고 하면서 한 인사를 평양으로 보냈고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온 나라와 민족이 비분에 잠겼을 때에도 자기의 아들과 박상권 《평화자동차》 대표리사, 주동문 《워싱톤 타임스》 회장 등 3명을 직접

보내여 조문하도록 하는 깨끗한 의리심을 보여주었다.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속에 통일애국의 길을 걸어온 그에게 죽어서도 빛나는 값높은 삶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선명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하였을 때 친히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시였으며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주시였다. 그리고 그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하도록 하시고 평양에서 추모행사를 크게 하도록 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일군들이 세계평화쎈터를 찾아 조의를 표시하도록 하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펼쳐주시였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한학자

세계평화련합 총재에게 추모의 말씀도 보내시였다.

자그마한 민족적량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지러운 과거도 백지화해주시고 통일애국에 살도록 이끌어주시며 민족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삶을 누리도록

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이 있어 문선명선생만이 아닌 수많은 통일인사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위한

길에 남긴 생의 흔적은 겨레의 마음속에 길이 빛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주일봉

More From Tongil Sinbo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통일신보》 수필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껴안으신 친근한 어버이의 해빛같은 그 영

December 13,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통일신보》 수필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껴안으신 친근한 어버이의 해빛같은 그 영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주체112(2023)년 8월 17일 《통일신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을 되새겨보며- 생명은

August 17, 2023

주체112(2023)년 8월 17일 《통일신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을 되새겨보며- 생명은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지난 5월 1일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 1절 1

May 08, 2023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지난 5월 1일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 1절 1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윤석열역도가

May 08, 2023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윤석열역도가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주체112(2023)년 4월 26일 《통일신보》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윤석열역도가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해괴하고 너절

April 26, 2023

주체112(2023)년 4월 26일 《통일신보》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윤석열역도가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해괴하고 너절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이 국제사회

April 17, 2023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이 국제사회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남조선호전광들이 얼마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미국, 일본것들과 3자

April 17, 2023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남조선호전광들이 얼마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미국, 일본것들과 3자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장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인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장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인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국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국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

《실태는 이렇습니다》

《실태는 이렇습니다》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만필  《실태는 이렇습니다》 최근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얼혼이 나간 윤석열역도가 정신이상인

March 14, 2023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만필  《실태는 이렇습니다》 최근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얼혼이 나간 윤석열역도가 정신이상인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인민을 등진자치고 파쑈폭압에 매여달리지 않은자가 없다.

March 14, 2023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인민을 등진자치고 파쑈폭압에 매여달리지 않은자가 없다.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주체112(2023)년 3월 3일 《통일신보》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지난 2월에 있은 《국회외교통일위

March 03, 2023

주체112(2023)년 3월 3일 《통일신보》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지난 2월에 있은 《국회외교통일위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주체112(2023)년 2월 25일 《통일신보》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서울에서 제1차 남조선-나토군사참모대화

February 28, 2023

주체112(2023)년 2월 25일 《통일신보》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서울에서 제1차 남조선-나토군사참모대화

위인의 첫 물으심

위인의 첫 물으심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의 첫 물으심 언제나 그러하지만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는 2월이 오면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February 13, 2023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의 첫 물으심 언제나 그러하지만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는 2월이 오면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경사스러운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

February 13, 2023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경사스러운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주체112(2023)년 2월 11일 《통일신보》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궁궐같이 솟아오른 천하절경의 구슬다락에 휘영

February 11, 2023

주체112(2023)년 2월 11일 《통일신보》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궁궐같이 솟아오른 천하절경의 구슬다락에 휘영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주체112(2023)년 1월 27일 《통일신보》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새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극도의 비관과 실

January 27, 2023

주체112(2023)년 1월 27일 《통일신보》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새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극도의 비관과 실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주체112(2023)년 1월 21일 《통일신보》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누구나 희망과 소원을 안고 맞이한 새해이련만 남조선에서는

January 21, 2023

주체112(2023)년 1월 21일 《통일신보》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누구나 희망과 소원을 안고 맞이한 새해이련만 남조선에서는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