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해를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긍지와 신심은 드높다

오직 제힘을 믿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입니다.》

지난 ５월 《로동신문》에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날바다우에 조국번영의 만년재부를 떠올린 소식이 전해져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간석지개간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자랑찬 성과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깔려있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한 간석지건설자의 목소리에서 찾아본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아름차기 그지없는 자연과의 전쟁이였습니다.하지만 아무리 광란하는 바다도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우리를 절대로 이길수 없었습니다.》

자신심에 넘친 그의 말에서 우리는 대자연을 길들이는 불굴의 힘이 다름아닌 자력갱생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부닥치는 난관을 제힘을 믿고 과감히 헤쳐온 가슴뜨거운 추억이 어찌 한 간석지건설자에게만 간직되여있다고 하랴.

오늘도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올해의 세멘트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돌격전과 함께 생산능력확장공사를 동시에 밀고나감으로써 당의 부름에 언제나 실천적성과로 화답하여온 상원의 로동계급,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제힘으로 만난을 물리치며 전진해온 자욱들이 어려있다.또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심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믿을수록 강해지는것이 자기의 힘이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확고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이 상원로동계급이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더욱 깊이 절감한 철의 진리이다.

바로 그래서 이들은 지나온 한해를 그토록 긍지높이 돌이켜보는것 아니랴.

이들뿐이 아니다.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결사의 투쟁을 벌린 미더운 건설자들, 자연의 횡포한 도전속에서도 다수확의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농업근로자들…

이들이 이룩한 성과들도 다름아닌 자기의 힘을 믿고 자기의 땀과 노력으로 마련한 값진 창조물이 아닌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강해질수록 앞날에 대한 신심은 더욱 확고해진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안아온 빛나는 창조물들을 긍지높이 되새겨보며 래일에 대한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준엄하다고 하여도, 걸어온 그 길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걷는다 해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반드시 우리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려는것이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며, 더 좋은 래일을 그려보며 우리 인민이 다지는 신념의 맹세이다.

본사기자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