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장군님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이시다

불멸의 자욱 심장에 안고 사는 인민의 격정 끝없다

강계의 잊지 못할 눈보라길

오늘도 우리 사적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격정속에 새겨보는 가슴뜨거운 교시가 있다.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강계정신은 자신에게 힘을 주고 정신적량식으로 되였다고, 그 어떤 보약도 강계정신처럼 자신에게 힘을 주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이다.

이 교시앞에서 참관자들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고난의 나날 결코 우리 자강도사람들이 일을 잘해서 위대한 장군님께 힘을 드린것이 아니라고, 바로 장군님께서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를 뚫고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강계정신을 창조해주시고 우리를 락원의 길로 이끌어주시였다고.

력사의 진실이 담겨진 인민의 토로이다.

주체８７(１９９８)년 １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자강땅의 눈보라길을 정녕 잊을수 없다.

당시 우리 자강땅의 기온은 령하 ３０℃를 오르내리였고 어떤 곳은 눈과 얼음으로 덮이여 차가 통과할수 없을 정도로 길이 몹시 험하였다.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몸을 아낄것이 아니라 시간을 아껴야 한다고 하시며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우리 장군님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길은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만이 헤칠수 있는 길이였다.

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결사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헤쳐가신 강계의 눈보라길을 오늘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며 우리 자강도사람들은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매진하고있다.

자강도혁명사적관 관장 박호연

한해에 ３차례나 찾아오시여

조국땅 그 어디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뜨겁게 스며있지만 우리 농장처럼 한해동안 무려 ３차례나 찾아오시여 이끌어주고 내세워주신 곳은 흔치 않을것이다.

농사차비로 들끓는 겨울에도, 푸른 전야 펼쳐진 여름에도 오시고 황금이삭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에도 오시여 한없는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

변이 나는 해 주체９８(２００９)년, 우리 조국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뜻깊은 그해에 우리 장군님 가셔야 할 곳 그 얼마나 많으셨으랴.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해안에서도 얼마든지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시기 위해 불편하신 몸으로 우리 농장을 거듭 찾으시였다.서해안의 선진농장들과 당당히 겨루도록 때로는 스승이 되시여, 때로는 친아버지가 되시여 힘과 용기를 주신 우리 장군님의 사랑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사무치게 우리의 심장속에 새겨진다.

어찌 그해뿐이였으랴.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해 찬바람부는 가을의 그날에도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리는 저에게 오히려 앓지 말라고, 모두 건강하여 일을 잘하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그 영상이 어려와 솟구치는 눈물을 금할수 없다.

진정 자연의 사계절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오지만 우리 동봉땅의 사계절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온다.

사랑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진 동봉땅의 사계절을 충성과 보답의 사계절로 빛내여갈 불타는 일념을 안고 언제나 전야마다 풍요한 결실을 마련해나가겠다.

함주군 동봉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영애

꺼지지 않는 위훈의 불씨

우리 락원로동계급을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자력갱생의 선구자들로 키우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헌신의 날과 달들을 오늘도 잊을수 없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빨찌산식이로다라는 노래구절을 되새길 때면 가슴이 뜨거워진다.흥남의 비료생산기지를 찾으시였던 그날 산소분리기를 사오지 말고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우리가 좀 힘들어도 락원에 또 가야 하겠다고, 가서 락원에 불을 지펴야 하겠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빨리 락원으로 가자고 하시며 동해기슭의 흥남에서 밤새 렬차로 그 먼길을 달려 다음날 우리 기업소를 찾아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안색에는 머나먼 행군길에 쌓이고쌓인 피로가 력력히 어리여있었다.하지만 그때 우리 정녕 다는 몰랐다.오랜 시간 현지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그이께서 잠시 휴식도 없이 또다시 동해지구로 떠나시였다는것을.

애국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하며 오열을 터뜨린 우리들이였다.

지금도 귀전에 들려온다.락원을 믿고 가겠다고, 대형산소분리기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날의 당부는 우리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혁신과 위훈의 불을 지펴주는 불씨로 되고있다.

우리 락원로동계급은 전세대들이 그러했던것처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모두가 오늘의 신포향이 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당을 굳건히 옹위하며 총진군의 앞장에서 달려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지배인 박원철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지나간 나날은 추억으로 돌이켜본다.하지만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 일터를 찾아오시였던 그 １２월의 일요일은 추억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자꾸만 안겨와 더욱더 가슴젖어든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편하신 몸으로 힘들게 하신 걸음인줄도 모르고 또다시 찾아주신 그 사랑에 목메여 격정의 눈물만 흘리였던 우리들이였다.자신께서 일요일 추운 날에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찾아온데 대하여 고맙다고 하는데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이 자신의 락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인민들이 많이 오는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간곡히 물어주시던 어버이장군님.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는 천만금을 들여 현대적인 유희시설들을 마련해주시고도 행복에 겨운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고 이렇듯 순간의 휴식도 없이 로고를 바쳐가시였다.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밖에 없다고, 인민을 위해서는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시며 한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생각할 때면 어버이를 모신 기쁨에만 싸여 그이의 로고를 생각하지 못한 그날의 죄책감에 지금도 가슴이 저려온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유훈은 세월이 흐르고 날이 갈수록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모두의 심장마다에 억세게 뿌리내리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전하는 그날의 일요일에 늘 마음을 세우고 한생 그 유훈을 꽃피우는 길에 삶의 자욱을 새겨가겠다.

개선청년공원관리소 작업반장 라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