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데 값높은 삶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 새 일감이 보이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땅속에서 쉬임없이 영양소를 보내주는 그 뿌리가 있어 거목은 비바람속에서도 끄떡없이 창공을 향해 치솟는다.마찬가지로 조국도 수많은 공민들이 쉬임없이 바쳐가는 애국의 땀과 노력에 의해 줄기차게 전진한다.

쉬임없이, 바로 여기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감을 늘 스스로 찾아쥐고 분투하는 애국의 징표가 있는것이다.

쉬임없이 새 일감을 찾는 사람들,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모습이 떠오른다.

올해에 매달 세멘트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많은 세멘트를 보내주던 이들앞에 어느 한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시급히 생산보장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사실 방대한 능력확장공사를 내밀면서 높은 질적수준을 요구하는 세멘트를 생산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였다.하지만 그들은 주춤거리지 않았다.우리 당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면 최고생산년도수준돌파로 화답해나섰고 자연재해복구를 위한 새 전구를 전개하면 증산의 동음으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한 그들이였던것이다.

당과 조국의 고충을 언제나 제일먼저 헤아리고 쉬임없이 새로운 일감을 찾아나갈 때, 그로 하여 자기들의 어깨우에 무거운 짐이 실릴 때 조국의 전진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이 그들의 지론이였다.

그들은 과감히 떨쳐나섰다.세멘트의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풀기 위해 모두가 긴장한 투쟁을 벌려나갔다.기술일군들은 합리적인 원료배합비률을 찾기 위해 생산물의 질적지표에 대한 분석값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고 중앙조종실의 조종사들은 변화된 지표에 따르는 소성로의 온도와 원료, 연료공급을 비롯한 공정별조종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하여 그들은 온갖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해당한 질적지표를 만족시키는 세멘트를 빠른 시일안에 생산보장하게 되였다.

이런 정신, 이런 기풍은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높이 발휘되였다.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기술력량과 과학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속에서 해결해나가기 위해 피타게 탐구하고 모색하여 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사업을 다그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를 위해 스스로 일감을 찾아쥐고 쉬임없이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수천척지하막장의 미더운 전초병들…

이룩된 성과도 물론 소중하다.하지만 그보다 더욱 귀중한것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어 쉬임없이 새 일감을 찾는 참된 인간들의 모습이다.

그렇다.쉬임없이 새 일감을 찾는다는것은 자신을 위한 그 어떤 안락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갈 불같은 각오와 의지로 충만되여있다는것이다.

화학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알곡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이룩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 크게 이바지한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김창유동무,

그는 전공이 아닌 생소한 분야의 연구사업에 용약 뛰여들어 자나깨나 과학기술로 알곡증산에 기여할 일념만을 안고 쉬임없이 새로운 연구과제들을 찾아쥐고 온넋을 바치였다.피타게 배우고 사색하고 노력하여 새로운 복합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는 결코 거기에 만족할수 없었다.

화학비료를 적게 쓰거나 쓰지 않으면서 지력도 높이고 농작물의 생육도 촉진시키는 복합균을 만들어내자면 아직 멀었다.그 머나먼 탐구의 길에서 나에게는 순간의 쉴 권리도, 만족할 권리도 없다.또다시 앞으로!

이렇게 자신을 채찍질하며 부단히 새로운 연구목표들을 설정하고 완강하게 추진해온 결과 그는 그처럼 훌륭한 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었던것이다.

그렇듯 부단히 새로운 연구종자들을 찾아쥐고 분투해나가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이 땅에 또 얼마나 많으며 당의 구상을 꽃피우는 길에서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두고 고심하며 쉬임없이 새 일감을 찾는 사람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들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하지만 그들의 애국적삶은 우리들에게 오늘날 당과 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다는것은 과연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사회주의강국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것은 우리모두의 한결같은 념원이다.그러나 사회주의강국은 세월의 흐름이 가져다주는 그 어떤 우연적산물이 아니라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매 공민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쉬임없이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더 빨리 일떠서게 된다.

누구나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감을 쉬임없이 찾아쥐고 분투하며 몸과 마음 다 바쳐 이 조선 길이 받들자.

이것이 애국열로 불타는 우리 인민들의 심장의 웨침이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