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지난 ３월 평양시 １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함께 드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다.전력공업성 중앙전력설계연구소 일군들과 설계원들이였다.
이들의 임무는 평양시 １만세대 살림집 전력보장설계를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는것이였다.
설계가 있어야 변전소와 철탑들을 세우고 송전선늘이기도 진행할수 있으므로 시간이 긴박했다.그런데 살림집건설규모가 크고 방대하다나니 측량과 지질조사에 필요한 력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때 솔선 앞장에서 측량기를 메는 일군이 있었다.우리모두가 측량원이 되고 조사원이 되여서라도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제기일에 결속하자고 호소하며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박운현소장의 뒤를 모두가 따라나섰다.
하나의 철탑을 세울 위치를 확정하기 위해 수십번이나 자리를 옮겨가며 측량을 하였고 하루에도 여러번이나 같은 길을 오가며 조사를 진행하였다.
방대한 조사사업을 한달동안에 끝낸 이들은 즉시에 설계전투에 진입하였다.대상별로 실력있는 설계가들을 핵심으로 하는 강력한 설계조들이 무어졌고 설계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하루에만도 수십차례의 설계합평회가 진행되였다.
설계마다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전투를 벌려나가던 어느날 밤이였다.
갑자기 어느 한 변전소의 위치를 바꾸어야 할 정황이 조성되였다.
변전소설계과제를 맡은 설계원들은 날이 밝은 다음 현지에 나가 위치를 확정하기로 하고 그 준비사업을 계속해나갔다.
다음날 아침 설계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들의 방으로 소장이 들어서며 변전소를 세울 위치를 확정했으니 빨리 설계에 착수하자는것이였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그의 옷은 새벽이슬에 흠뻑 젖어있었다.소장의 헌신적인 모습은 당에서 준 과업을 어떻게 결사관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없는 교양으로 되였으며 설계원들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였다.하여 이들은 석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최적화된 살림집전력보장설계를 완성하게 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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