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금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51(1962)년 몸소 악기의 제작을 발기하시고 완성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그 이름도 지어주신 악기입니다.
어은금은 악기의 형태에 있어서나 연주주법, 음향적인 특성에 있어서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현대적미감이 잘 반영된 악기입니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교원 곽은정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은금은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음악적양상에 따라 어은금은 부드럽고 우아한 소리, 박력있고 폭넓은 소리, 맑고 예리한 소리 등 여러가지 음색을 다 낼수 있습니다.
그런것으로 하여 어은금은 선률악기로써만이 아니라 화성악기, 리듬악기의 역할도 다같이 수행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은금은 다른 악기들보다 음악적인 감정표현을 보다 섬세하고 생동하게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악기들은 몸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주되지만 어은금은 악기의 전반이 몸에 충분히 밀착되여 연주되기때문에 연주가가 자기의 감정표현을 보다 진실하고 풍부하게 할수 있습니다.》
어은금은 크지도 않고 가벼우며 배우기도 쉬워 대중속에 널리 보급되였으며 전문예술단체들에서도 광범히 연주되고있습니다.
오늘 어은금은 독주, 중주, 병창, 배합관현악 등 다양한 연주형식으로 쓰이고있습니다. 특히 어은금을 기본으로 하는 현악기군과 손풍금, 관악기 등 양악기군을 배합한 독특한 배합관현악편성의 울림은 특색있는 정서를 가져다줍니다.
그럼 이러한 배합관현악을 반주로 하여 형상된 우리 나라 노래들가운데서 남성합창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출연에 공훈국가합창단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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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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