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5일 《통일신보》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불멸의 령도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신 창조의 거장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건설의 대번영기, 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웅대한 구상과 비범하고 무한한 창조의 세계가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시대를 펼치시여

위대한 창조는 이 땅을 참으로 놀랍고도 눈부시게 전변시켰다.

력사의 갈피갈피를 더듬어보면 남다른 창조적재능과 활동으로 사회력사발전에 공헌한 위인들의 전기가 수많이 새겨져있다.

그러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같이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만난시련을 강행돌파하시며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오는 걸출한 령도자의 창조실록은 찾아볼수 없다.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단순히 개조가 아니라 모든것을 시대의 높이에서 세계적인 본보기로 일신시키며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거대한 전변을 안아오는 전인미답의 위대한 창조실록을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창조의 자욱자욱을 따라 날에 날마다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나라의 곳곳마다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지고있는 공화국의 현실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이것은 건설에서 우리가 견지하여야 할 기본원칙이며 주체적건축사상의 근본핵이라고 밝혀주시였다.

현시대의 주체건축의 본질과 특징, 목표와 방향을 뚜렷이 밝힌 이 말씀에는 이 땅에서 건설의 최전성기가 어떻게 펼쳐지고 대번영기가 무엇으로

마련되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 땅에서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라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언제인가 브라질의 어느 한 신문사 사장이 웨브싸이트에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찍은 수십장의 사진들을 실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 일떠선 건물들이라는 해설글을 올리자 모든 가입자들이 《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하다.》고 하면서 저저마다 놀라움과 경탄을 표시하였다.

그들만이 아니였다.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최상급의 스키문화를 누려보려고 지경밖으로 나다닐 때 공화국인민은 제땅에 솟아난 마식령스키장에서 초급, 중급,

고급주로를 따라 마음껏 눈갈기를 날린다. 수도 한복판에 바다물을 끌어다놓고 곱등어교예를 관람하는가 하면 엘도라도식 물놀이장에서 어른, 아이

할것없이 물보라속에 잠겨 행복에 웃고 떠든다. 다른 나라 같으면 상류층들이나 할수 있는 승마운동의 주인공들도 이 나라 인민이고 집값도 집세도

모르고 희한한 살림집을 쓰고사는 사람도 바로 공화국인민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펼치신 건설의 대번영기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공화국인민이 정말 부럽다.》

옳은 말이다.

김정은시대에 조선은 참으로 많이도 변했다.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이 나라 인민들의 삶도 변하여왔다.

불과 몇년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일떠선 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은하과학자거리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 과학기술전당,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안과종합병원,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며 단 한달동안에, 60여일만에 단숨에의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라선지구와 함북도북부피해지역…

진정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된 이곳에서 인민들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하늘땅을 진감하였고 이 감동적인 화폭은

원수님께서 써나가시는 위대한 창조실록에 금문자로 수놓아졌다.

이렇듯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세계를 놀래우는 전변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창조의 거장이시다.

모든 건축물들을 인민의 존엄을

대표할수 있게

어두운 집보다 불밝은 집안의 모습이 밖에서 더 잘 보이는 법이다.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속에서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공화국의 밝은 모습은 세상사람들에게 그대로 안겨든다.

투명한 그 모습이 그들에게 안겨주는 정의가 있다.

그것은 건축물의 수준에도 인민의 존엄이 비낀다는것이다.

키돋움하며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 거기에 깃든 수많은 사연들이 이를 잘 말하여주고있다.

이 땅에 일떠세우는 모든 건축물들을 세계에 없는 독특한 건축물로, 세계적수준의 건축물들로 창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게 하자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일관한 창조원칙이고 그저 해줄수 있는만큼이 아니라 하나를 해주어도 가장 좋은것을 가장 완벽하게

창조하여 인민에게 안겨주어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심중에 꽉 차있는 높은 요구성이다.

공화국에서 출판된 어느 한 도서의 갈피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하나하나의 건축물의 수준은 그이께 있어서 세계앞에 높이 떠받들어 내세우고싶으신 인민의 존엄의 높이이다.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축물들의 형성안으로부터 시작하여 시공과 마감처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을 세심히 관심하고 이끌어주시는것이다.》

바로 이때문이다.

113건의 문수물놀이장의 형성안을 비롯하여 590여건의 미래과학자거리형성안도, 1 390여건이나 되는 려명거리형성안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면서 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신것도 오로지 인민을 위함에서였다.

미래과학자거리의 상징인 53층고층살림집의 독특한 형성안이 나온것도, 예로부터 한지붕아래 모여살기를 좋아하는 조선인민의 생활풍습을 반영하여

민족적색채가 짙게 설계된 평양양로원과 조선의 얼굴, 조선의 멋을 집약적으로 나타낸 평양국제비행장의 항공역사를 비롯하여 그 수많은 창조물들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이 일떠설수 있은것도 모두 인민에게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고싶어하시고 그들을 세계앞에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어하시는

어버이의 웅심깊은 마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정녕 12월의 피눈물속에서 인민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열렬한 인민사랑의 서사시를 쓰신 때로부터 그 순결무구한 뜻을 온넋으로

지켜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기에 이 나라의 가는 곳마다 펼쳐지는 현실은 얼마나 아름답고 또

위대한것인가.

오늘도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펼쳐진 수많은 거리와 마을들, 문화휴식터들에 가보아도 그이의 한없이 고결한 인민관과

헌신의 세계가 가슴뜨겁게 어려와 이 땅의 인민들이 자주 불러보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존함이다.

인민들이 쓰고사는 건물이면 손수 바닥도 쓸어보시고 인민들이 맨발로 다녀야 하는 물놀이장의 구석구석까지도 세심히 살펴보시는분, 인민이 앉을

의자에 몸소 앉아보시고 한창 건설중인 건물의 란간없는 계단과 초고층살림집의 마지막층계까지 밟으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는 령도자,

바람세찬 건설장에서 친히 수첩에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훌륭함에 완벽함을 더해주시는 인민의 어버이가 공화국인민의 미래를

지켜주고계신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 국민을 위한다고 부르짖는 지도자들은 많다지만 김정은령도자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는 그 어디에도 없다. …김정은령도자께서 앞장서

헤치신 강국건설의 대로를 따라 마주오는것은 인민의 기쁨이며 달아야 할 문패는 인민의 락원이다.》

본사기자 리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