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국에서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 자랑찬 성과들이 수많이 이룩되였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함경남도의 큰물피해지역들에는 짧은 기간에 인민들의 훌륭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였으며 삼지연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져 조국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가 올해 인민들앞에 내놓은 주목되는 성과는 계획하였던 방대한 대건설과제들을 박력있게 추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것이라고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오늘 조국땅 방방곡곡의 거창한 대건설전투장들에서는 속도전청년돌격대의 붉은 기폭도 힘차게 나붓기고있으며 훌륭히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우리 청년들의 고귀한 땀방울이 슴배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속도전청년돌격대는 지난 기간 우리 당의 령도밑에 자랑찬 로정을 걸어왔으며 오늘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대오로 자라났습니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이 명칭에도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익측부대로 굳게 믿고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청년중시사상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64(1975)년 1월 8일 깊은 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사업을 맡아보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신 그이께서는 청년동맹에서는 수령님의 신년사를 받들고 올해에 어떤 사업을 설계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청년동맹일군들과 토의한데 기초하여 여러 구간의 철도전기화를 다그쳐끝내 긴장한 철도수송문제를 푸는것으로 당창건 3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것을 설계하였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에서 새해 사업작전을 옳게 하였다고, 당의 의도를 정확히 맞혔다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올해에 첫째로 힘을 넣어야 할 전선이 수송전선이라고 밝히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언제나 당정책관철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역할을 하고있는 청년동맹이 수령님께서 제일 걱정하고계시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떨쳐나선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이윽고 벽에 걸린 조선지도앞으로 천천히 다가가신 그이께서는 검은색으로 표시된 철길구간을 손수 짚으시며 당창건 30돐전으로 이 철길들을 모두 전기화하려고 한다고, 아직 전기화하지 못한 구간들도 빠른 기간안에 전기화하여 지도우에 표시된 온 나라 철길을 모두 붉은색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철도전기화공사뿐 아니라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세우는 여러 대기념비적창조물건설도 우리 청년들이 맡아하겠다고 결의해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훌륭한 생각이라고 하시며 그 중요한 건설을 어떤 방법으로 밀고나가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당황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세우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종전과 같이 청년돌격대를 무어가지고 힘있게 내밀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사로청(당시 사회주의로농청년동맹)에서 청년돌격대를 조직하여 일을 본때있게 해제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청년들이 들끓어야 전국이 들끓는다고, 당에서도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번에 조직하는 청년돌격대는 이전과 달리 한 대상물의 건설이 끝나면 해산할것이 아니라 계속 유지하면서 군대와 같이 정규화된 돌격대, 충분한 기술적수단들을 갖추고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 가장 위력한 돌격대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청년운동의 새로운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은 곧 새로운 청년돌격대를 무어 철도전기화건설장에 파견하겠다고 힘있게 말씀올렸다.

한동안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조직되는 청년돌격대는 종전과는 달리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는것만큼 그 이름도 특색있게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청년돌격대의 이름을 속도전청년돌격대라고 부르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력사에 빛나는 장을 기록한 속도전청년돌격대가 탄생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속도전청년돌격대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힘있는 부대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없는 청년강국으로 그 이름을 자랑스럽게 빛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