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습니다》

Date: 20/01/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좋은 인민입니다.》

지난 1월 10일부 《로동신문》에 학생교복천과 가방천생산을 다그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며칠후 전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기사가 실리자 많은 독자들이 본사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돌려지고있는 당과 국가의 혜택에 대해 생각하느라니 가슴이 쩌릿해집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식들을 잘 내세우고싶어하는 이 나라 천만어머니들의 소원까지 헤아려주시니 세상에 이런 위대한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말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웨침이 절로 나옵니다.》



신의주시와 평원군은 물론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무산군을 비롯하여 곳곳마다에서 누구나 격동된 심정을 그대로 토로하였다.

비록 나이와 경력, 직업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다 터놓지 못한듯 송수화기를 미처 내려놓지 못하던 독자들이 우리에게 한결같이 물은것이 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전화번호는 무엇이며 룡봉학용품공장과 소나무학용품공장의 위치는 어디인가.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왜 독자들이 그런 질문을 하는가에 대해 알지 못했었다.

며칠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참으로 뜻밖의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때마침 왔습니다.지금 대동강구역의 녀맹원들이 경제선동을 하고있습니다.우리 종업원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정문에 들어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공장의 한 일군이 감개한 어조로 하는 말이였다.

구내를 들었다놓는 박력있는 노래소리에 맞추어 붉은기를 흔들고 출근길에 오른 혁신자들에게 위문편지와 함께 꽃송이도 안겨주며 사기를 북돋아주는 녀인들.

이윽고 우리와 만난 대동강구역녀맹위원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강조하시였다는 소식은 그들을 무한한 감격과 흥분에 휩싸이게 하였다.자기 자식들을 위한 일인데 어머니들이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혜택만 받을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일거리를 찾아나가던 그들은 학생교복천과 가방천, 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을 당보를 통해 알게 되였다.

그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진지한 토론끝에 학생교복천과 가방천생산이 벌어지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고무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여 녀맹원들은 성의껏 지원물자를 마련하였고 밤을 새워 위문편지도 썼으며 경제선동도 준비하였던것이다.

대동강구역녀맹위원회 일군은 새해 첫달 계획을 수행할 때까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고무해주는 경제선동을 계속 벌려나가려는 녀맹원들의 결심도 들려주었다.

그들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그이의 뜻을 적은 힘으로나마 받들 지향을 안고 여러 단위에서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여왔다.그들속에는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있었고 로당원도 있었다.

이런 감동깊은 현실은 전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용품생산으로 들끓는 룡봉학용품공장과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도 펼쳐졌다.

소나무학용품공장 지배인은 요즈음은 지원물자를 가지고 찾아오겠다는 전화가 매일과 같이 걸려온다고, 그들을 일일이 설복하느라 목이 다 쉬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장에서 《두루미》학용품생산이 적극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이 당보를 통해 전해진 후 중구역 오탄동에서 살고있는 한 녀인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내용인즉 자기에게도 나어린 외손녀들이 있는데 학용품생산으로 수고하는 종업원들에게 다소나마 성의를 표시하고싶다는것이였다.

지배인이 성의는 고맙지만 받을수 없다고 설복하였지만 녀인은 막무가내였다.그러는 녀인에게 지배인은 어려운 속에서도 학용품생산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대해 전해주었다.

녀인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이윽고 그는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이렇게 웨치듯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어찌 그만의 격정이겠는가.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은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이런 이야기는 룡봉학용품공장에서도 꽃펴나 종업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주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조립직장 직장장은 흥분된 어조로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학용품공장에서 일한다는 긍지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가족들과 친척들은 물론 마을사람들도 저에게 정말 수고가 많다고, 하루빨리 우리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려달라고 부탁하군 합니다.그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해바라기〉학용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학생교복천과 가방천, 학용품생산으로 들끓고있는 일터마다에 끝없이 물결치고있다.

이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훌륭한 인민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신 우리 인민만이 펼칠수 있는 아름다운 생활의 화폭이 아니겠는가.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습니다.》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깊이에서 울리는 이 진정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보답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맹세를 읽는다.

본사기자 신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찾아온 대동강구역의 녀맹원들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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