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과학기술중시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인재의 역할이 날로 커지는 오늘날 부문과 단위발전은 인재를 어떻게 키우고 쓰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물론 매 단위마다 조건과 환경이 다르고 인재들의 실력과 자질이 각이한만큼 자체의 기술력강화에서 서로 다른 방법론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일군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인재들의 창발력을 적극 계발시키고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이다.

회령탄광기계공장의 실례를 놓고보자.

최근 공장에서는 인재들을 발동하여 고주파열처리장치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덕을 보고있다.

고주파열처리방법은 다른 열처리방법보다 가열속도가 빠른 등 여러가지 우점을 가지고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실리있는 기술혁신사업이 처음부터 원만히 진행된것은 아니였다.

일군들 누구나 열처리공정의 혁신이 가지는 의의는 알고있었지만 이러저러한 조건을 론하며 이 사업을 차일피일 미루어왔었다.

그러던 공장일군들이 자신들을 심각히 반성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어느날이였다. 현장에 내려갔던 공장책임일군은 기술자들이 고주파열처리장치의 도입을 놓고 열띤 론쟁을 벌리는것을 보게 되였다. 그때 일군의 가책은 컸다. 그리고 기술자들의 창조력을 계발시키고 합쳐주기만 하면 얼마든지 고주파열처리장치를 도입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후 공장당조직의 지도밑에 참모부에서는 인재들과의 사업정형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기술혁신사업을 통이 크게 내밀기 위한 목표를 세우게 되였다.

특히 제품의 질개선에서 뚜렷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고주파열처리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을 선차적인 문제로 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여기서 중시한것이 인재들의 창조력을 적극 계발시키고 기술혁신과정에 자신심을 잃지 않게 하는것이였다.

공장일군들은 실무에 밝은 한 기술자에게 장치제작조를 책임지게 하고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 공장에서 해결할수 없는 자재나 부속품은 일군들이 직접 나서서 구해왔으며 때없이 장치제작조성원들을 찾아와 걸린 문제들을 풀 방도를 모색하며 그들의 창조력을 적극 계발시키였다. 비록 난관과 실패도 있었지만 장치제작조성원들이 능히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도록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고주파열처리장치를 제작설치하게 되였으며 탄광들에 보내는 기계설비들의 질을 보다 끌어올릴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해놓게 되였다.

주물직장에 종전의 로보다 전력소비가 적으면서도 능력이 큰 중주파유도로가 새로 제작설치된것도 바로 이러한 과정에 이룩된 결실이다.

오늘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인재들은 있다. 문제는 단위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일군들이 인재들을 어떻게 장악하고 육성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가에 달려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인재들의 창조력을 적극 계발시키고 자신감을 북돋아주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회령탄광기계공장 일군들의 사업에는 본받을 점이 있다.

본사기자 윤금찬

자체의 힘과 기술로 걸린 문제를 풀어가고있다.                    -보통강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