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아끼는 인민들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제약, 의료기구, 고려약공장의 로동계급이 그 어느때보다 앙양된 열의를 안고 올해 총공격전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정상화의 열쇠

제약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에 생산정상화의 열쇠가 있고 올해 보건사업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올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흥남제약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 전례없는 의약품생산성과를 이룩하는것과 함께 원료의 국산화실현에서 반드시 통장훈을 부르고야말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다.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추진해나가는 속에서도 공장의 과학기술적잠재력을 남김없이 발동하여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다.

원료, 자재가 부족하다고 우는소리만 할것이 아니라 자체로 해결방도를 모색하면서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갈 불같은 열의는 정주예방약공장, 신의주제약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속에서도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공장들에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데 맞게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 자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고있다.

첫걸음부터 신심있게

의료기구공업부문의 공장들에서 의료기구생산을 일정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고있다.

지금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는 리인민병원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치과의료기구들을 생산하고있으며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도 자외선소독기를 비롯한 의료기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밖에도 남포의료기구공장, 함흥영예군인의료용소모품공장에서 생산성과를 올리고있는것을 비롯하여 많은 의료기구공장들이 진군길의 첫걸음부터 신심있게 나가고있다.

지난해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들을 미리 확보해놓지 못해 생산에 지장을 받았던 일부 공장들도 올해부터는 자재보장을 앞세우기 위해 해당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각지 의료기구공장들의 앙양된 열의에 의해 생산성과는 확대되고있다.

높은 목표

고려약생산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첫 전투부터 기세높이 나아가고있다.

강계고려약가공공장의 일군들은 올해 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원만히 보장해주는 한편 일터마다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평천고려약공장, 신양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에서는 고려약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제품의 생산성과 질을 높여나가고있다.

여러 고려약공장들이 계획수행에서 앞장서나가고있으며 그뒤를 따라 모든 고려약생산단위들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본사기자

-신의주제약공장에서-       특파기자 찍음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         리동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