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정세악화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Date: 25/01/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본방송 기자가 나눈 대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정세악화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기자 (1); 안녕하십니까.

연구사(2); 안녕하십니까.

1; 오늘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2; 예, 그렇게 합시다.

1; 지금 온 겨레는 파란많은 민족분렬사에 또 한돌기의 년륜을 새기는 올해에는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지 않습니까.

2; 예, 옳습니다.

1; 그러나 온 겨레의 이 념원에 배치되게 남조선군부는 올해벽두부터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습니다.

2; 그렇습니다. 올해 첫날부터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해상순찰기, 경공격기에 올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놀음을 벌려놓은데 이어 3일에는 남조선륙군 1군단이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지역에서 포사격훈련에 광분하였고 10일부터는 11사단이, 17일부터는 9사단이 야외혹한기훈련을 벌려놓았습니다.

1; 예, 올해에 들어서기 바쁘게 짙은 화약내를 뿜으며 광기를 부려대는 남조선군부의 망동은 온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2; 옳습니다.

1; 돌이켜보면 력대 남조선에서 시도때도 없이 자행된 전쟁연습소동들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북남관계발전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군 하지 않았습니까.

2; 예, 그렇습니다. 2017년초 우리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을 맞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모든 전쟁연습들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1; 예, 당시 우리의 제안은 해내외 각계각층의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 옳습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는 우리의 제안에 대해 미국과 야합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대답해나섰습니다. 군사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군과 남조선군은 물론 조선반도주변의 미군기지들과 미본토에 있는 병력까지 포함한 30여만명의 방대한 병력과 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 《콜럼부스》, 《미시간》호를 비롯한 핵동력잠수함집단, 핵전략폭격기 《B-2》, 《B-1B》, 《B-52》와 스텔스전투기 《F-35B》 등 옹군 한개의 세계대전을 치르고도 남을 숱한 전략자산들이 참가했습니다. 이 연습에서는 《련합상륙작전훈련》, 《련합공군훈련》, 《특수작전훈련》, 《정밀타격훈련》, 《미싸일요격훈련》, 《통합화력격멸훈련》을 비롯하여 나중에는 《북수뇌부제거》훈련이라는것까지 뻐젓이 감행되였습니다.

1; 예, 그때 정세는 정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로 치달았습니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4월전쟁설》, 《북공습씨나리오》, 《외국대기업들의 대피계획가동설》을 비롯하여 전쟁위기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면서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와 화페시세가 떨어져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하지 않았댔습니까.

2; 예, 그렇습니다.

1;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지 않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본성은 북남관계에서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난 2018년에도 적라라하게 드러났습니다.

2; 그렇습니다. 남조선군부는 2018년 5월 11일부터 미군과 함께 남조선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선제타격과 제공권장악을 목적으로 극히 모험적인 《2018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았습니다. 이 훈련에는 미군의 《B-52》전략핵폭격기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들과 남조선공군의 전투기들을 포함한 10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였습니다.

1; 예, 참으로 좋게 발전하던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습니다.

2; 그렇습니다.

1; 이처럼 남조선에서 벌어진 각종 명칭의 크고작은 전쟁연습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민족의 자주적지향을 가로막고 동족간의 대결을 부추기며 전쟁위기만을 불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불장난놀음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강변하며 《평화》를 떠들어대는것과 같은 파렴치한 태도를 취하고있지 않습니까.

2; 예, 옳습니다.

1; 이것이 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책임을 회피하며 대결분위기를 더욱 고취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더 론할 필요도 없는것입니다.

2; 그렇습니다. 오죽했으면 국제사회는 물론 남조선내부에서도 《전쟁훈련을 계속 강행하면서 평화를 이야기한다면 그 진정성을 믿어줄 상대방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북을 적으로 규정한 군사훈련부터 중단해야 한다.》, 《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라.》, 《전쟁없는 땅에서 평화롭게 살고싶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왔겠습니까.

1; 예, 현실은 조선반도의 정세악화의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실증해주고있습니다.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자고 합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본방송 기자가 나눈 대담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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