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가 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력사로 얼룩져있습니다.》
해방전 일제놈들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죽음의 고역장에 내몰아 마소와 같이 부려먹고 목숨을 앗아갔다.
수난의 그 세월 벌목장에 끌려간 인부들도 사자밥을 지고다니는 신세였다.
어느 한 산판에서 있은 일이다.
왜놈십장이 북청에서 온 한 인부를 불러다가 선심을 쓰는척하면서 앞산의 나무베는 일을 혼자 다 해보지 않겠는가고 꼬드겼다.
십장놈의 검은 속심을 알수 없었던 그는 앓고있는 부모의 약값을 벌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한가닥 기대를 안고 그에 응하였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하여 석달동안에 앞산에 있는 나무를 다 베놓았다.
기운이 세고 일솜씨가 남다른 그 인부에게 눈독을 들인 십장놈은 나무를 산판에서 다 끌어내기까지만 하면 돈을 푼푼히 주겠다고 귀맛좋은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그를 또다시 고역장에 내몰았다.
발구에 나무를 싣고 경사가 급한 비탈길로 끌어내리는것은 걸음걸음 위험을 동반하였다.
하지만 부모의 약값에 목이 매인 그는 하는수없이 험한 사지판에 혼자 올라가 나무를 끌어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온종일 힘에 부치는 일에 시달리던 그는 끝내 소발구와 함께 산에서 굴러떨어졌다.
사람은 온통 피투성이가 되였고 소도 통나무에 치여 다리가 부러졌다.
그를 구원하려고 인부들이 여기저기에서 모여들었다.
그런데 이때 산아래에서 이 광경을 올려다보던 십장놈이 서슬이 푸르딩딩하여 달려올라와서는 사람들을 채찍으로 후려갈기며 작업장으로 내몰았다.
그리고는 쓰러진 인부를 한참 독기어린 눈으로 쏘아보더니 당장 소값을 물어내라고 행패를 부리였다.
피흘리며 쓰러진 사람에게 마구 채찍질을 가하며 소값을 내놓으라고 미친듯이 날뛰는 왜놈의 상통은 그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수의 몰골이였다.
왜놈들에게는 조선사람이 짐승보다 못한 노예였던것이다.
그것은 나라잃은 백성에게 차례진 피눈물나는 운명이였다.
본사기자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