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6, 2022
KCNA Uriminzokkiri (Kr)

《거짓말》을 통해 본 판이한 두 사회

Date: 27/01/2022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Join Korea Pro -- the new site for South Korea analysis
주체111(2022)년 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오래동안 대외사업부문에 종사하여오면서 나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해외에서 보냈다. 해외생활을 하면서 나는 인간생활에서 거짓말이 얼마나 너절하고 비렬한 행위인가에 대하여, 그것으로 하여 산생되는 비극과 고통이 얼마나 큰가 하는데 대하여 너무도 많이 보아왔었다. 그때마다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페부로 느껴왔다.

거짓말, 내가 이 단어를 새삼스레 떠올리는것은 거기에 비낀 극적인 대조를 실지 체험했기때문이다.

자본주의나라에서 생활을 하던 어느날 나는 그 나라의 신문에서 한 처녀의 기막힌 운명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

당시 18살이던 그 처녀는 부모들의 리혼으로 하여 가정이 파산된후 생활난에 허덕이다가 《부귀향락》이라는 현란한 미끼에 홀려 어느 한 남자와 결혼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자는 파렴치한 유괴범이였다. 그자에게 속히운 처녀는 여러해나 유곽에서 비참한 성노예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가련한 처지에 빠진 그는 피눈물을 쏟으며 이렇게 통탄하였다.

《나는 그와 함께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달콤한 꿈을 꾸고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은 엄청난 거짓말이였다.》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나는 인간의 륜리와 도덕마저 다 줴버리고 서로가 거짓말로 속이고 속히우며 살아가야만 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모습을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

그러나 나는 그와는 정반대의 세계를 우리 사회주의사회, 바로 내가 사는 이 땅에서 체험했다.

조국에 돌아와서 한동안 사업하던중 나는 비루스성각막염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은적이 있었다. 나의 눈에서는 시시각각 이상한 증상이 계속 나타났고 그로 인한 고통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지방에 있는 도인민병원에 안과수술분야에서 실력있고 권위있는 의사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달음으로 의사선생님을 찾아간 나는 그로부터 이 병에 대한 치료방도는 오직 하나 피형이 같은 사람의 결막을 떼내여 동종결막이식수술을 진행하여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입원한지 며칠 지난 어느날 나를 찾아온 의사선생님이 인차 결막이식수술을 하게 되니 수술전에 몸관리를 잘하라고 하는것이였다.

(수술이라니, 그럼 누구의 결막을…)

나는 무엇인가 마음에 짚이는데가 있어 나의 치료를 자진해서 맡은 그 의사선생님에게 물었다.

《선생님, 나에게 결막을 이식해주겠다고 한 고마운 사람이 대체 누굽니까. 혹시 선생님이… 》

나는 그와 같이 생활해보지는 못했지만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수십년세월 뜨거운 정성과 높은 의술로 실명되였거나 실명위기에 처한 수천명의 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준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보고들으면서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 때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것이 그의 체질화된 인생관, 행복관이라는것을 잘 알고있었다.

의아해하는 나에게 그는 《전 아니니 너무 걱정마십시오. 그리고 남을 도와주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이 땅엔 너무도 많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는것이였다.

뇌리에 갈마드는 의문을 풀지 못한채 나는 수술장에 들어섰다. 오랜시간에 걸치는 어렵고도 긴장한 수술전투가 성과적으로 끝났고 병원의 의료일군들과 간호원 모두가 나의 친혈육이 되여 치료회복을 위해 지성을 아끼지 않았다.

병이 완쾌되여 붕대를 풀던 그날에야 비로소 나에게 결막을 이식해준 고마운 사람이 바로 그 의사선생님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선생님, 어쩌면 이런 거짓말을 할수 있습니까. 사람들의 눈을 고쳐주어야 할 안과의사의 눈은 귀한 보배눈이 아닙니까.》

이렇듯 의사선생님은 나를 위해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였다.

자신을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남을 위한 《거짓말》.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남이 아니라 자신의 안락과 향락만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 서로 물고뜯고 속이고 속히우는 삶의 불모지, 인간의 생명과 건강보다도 돈을 더 중시하는 썩어빠진 자본주의나라같으면 생각이나 할수 있는 일인가.

참으로 이것은 인간사랑의 이야기가 끝없이 수놓아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이였고 우리 시대 보건일군들의 깨끗한 량심을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은것이였다.

평범한 사람들사이에 오가는 말한마디에도 따뜻하고 사심없는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고 지어 다른 사회에서는 너절하고 파렴치한것으로만 여겨오는 거짓말마저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미덕과 미풍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적셔주는 현실,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정이 그대로 애국이라는 한뜻으로 모아지고 그래서 더 아름답고 더더욱 굳세여지는 이 땅이다.

나는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사랑과 정으로 아름답고 강대해지는 나라가 바로 나의 조국이라고.

김훈

More From Uriminzokkiri (Kr)

헌법개정으로 자위대를 공식화하려는 일본정부의 시도 강력히 규탄

헌법개정으로 자위대를 공식화하려는 일본정부의 시도 강력히 규탄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1일 서울겨레하나가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자위대헌

May 17, 2022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1일 서울겨레하나가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의 자위대헌

참여련대 윤석열패당의 경제정책은 《MB판박이》라고 비난

참여련대 윤석열패당의 경제정책은 《MB판박이》라고 비난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2일 참여련대가 서울 종로구에서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May 17, 2022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2일 참여련대가 서울 종로구에서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로동자들의 건강이 첫째이다

로동자들의 건강이 첫째이다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

May 17, 2022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

출발부터 기우뚱거리는 《윤석열》호

출발부터 기우뚱거리는 《윤석열》호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건조 전 과정에 그처럼 말썽많았던 《윤석열》호가 드디여 닻을 올렸다.그런데 출발부터 삐그

May 17, 2022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건조 전 과정에 그처럼 말썽많았던 《윤석열》호가 드디여 닻을 올렸다.그런데 출발부터 삐그

눈부신 미래 향해 힘차게 나아가리 우리의 국력에 대한 뿌듯한 자랑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이다.

눈부신 미래 향해 힘차게 나아가리 우리의 국력에 대한 뿌듯한 자랑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이다.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강대한 나라의 공민으로 사는 긍지와 영예, 그것은 이 세상 그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념원이

May 17, 2022

주체111(2022)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강대한 나라의 공민으로 사는 긍지와 영예, 그것은 이 세상 그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념원이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첫 증상이 나타날 때의 치료방법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첫 증상이 나타날 때의 치료방법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세계적으로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이 변이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세계적으로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이 변이

방역전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 강구

방역전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 강구

(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도에서

May 16, 2022

(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북도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도에서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문덕군이 가물과의 투쟁으로 끓고있던 어느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문덕군이 가물과의 투쟁으로 끓고있던 어느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리한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리한

한전호에서 어깨를 겯고

한전호에서 어깨를 겯고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가물과의 투쟁은 시간을 다툰다,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북창기관차대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전시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북창기관차대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전시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 적극 추진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 적극 추진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당의 뜻 받들어 산악협곡도시건설을 본때있게 내민다

당의 뜻 받들어 산악협곡도시건설을 본때있게 내민다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당의 숭고한 뜻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당의 숭고한 뜻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

강철전사, 우리가 변함없이 앞장에

강철전사, 우리가 변함없이 앞장에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사진의 주인공들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

May 16, 2022

주체111(2022)년 5월 16일 《로동신문》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우리는 전진을 멈출수 없다사진의 주인공들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