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새세대들을 부패타락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

Date: 14/05/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새세대들을 부패타락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흔히 청춘시절을 두고 인생의 황금시절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청년들이 크나큰 희망과 포부에 넘쳐 인생길을 설계하고 줄달음치기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것입니다.

허나 어느 사회에서나 다 그렇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새세대들에게 있어서 청춘은 곧 고통으로, 죽음으로 되고있습니다. 과연 무엇때문이겠습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새세대들의 배움의 권리, 미래는 돈에 의해 결정되고있습니다. 이것은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수단으로 상업화되여버린 사회, 돈있는자만이 모든 권세와 향락을 누릴수 있는 황금만능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돈이 없는 빈곤한 집 자식들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있습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학비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권리를 사정없이 짓밟고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엄청난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중퇴하지 않으면 안되고있습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해마다 고등학교학생 100여만명이 학비때문에 중퇴하고있으며 대학생의 근 70%가 학비걱정에 시달리고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자본주의나라의 수도에서는 신문배달하는 학생수가 신문배달원총수의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새세대들의 배움의 권리를 짓밟고 우롱하는것은 비단 학비만이 아닙니다.

언제인가 서방의 한 통신은 자국에서 고양이, 개《교양원》들에 대한 요구가 오히려 후대교육을 책임진 교원들에 대한 요구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고 하면서 이야말로 비극이고 수치가 아닐수 없다고 개탄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 중학교교원의 25%가 대학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고 수학교원의 40%가 초보적인 교수능력도 갖추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 나라의 여러 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몇해어간에만도 수천명의 교원들이 성적인 비행혐의로 교원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정지처분을 받았으며 피해자의 80%가 학생들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교원아닌 《교원》, 폭력배들의 손탁에서 배우며 자라난 학생들의 앞날이 어떠하겠는가는 불보듯 뻔한것입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청년실업문제는 날로 더욱 심각해지고있습니다.

경제위기속에 허덕이고있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부메랑족》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통용되고있습니다. 25~34살의 젊은이들중 취직하지 못하여 《꿈》을 버리고 본래《위치》에 돌아와야 하는 《부메랑족》의 비률이 3명당 1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언제인가 국제로동기구는 세계적으로 24살미만 청년들의 실업자수가 근 1억명에 이르고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년들이 길가의 조약돌마냥 죽음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된 불평등과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의 희생물도 다름아닌 청년들입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방영되고있는 TV오락편집물가운데서 80%가 류혈적인 살인내용을 담고있으며 매일 시청률이 높은 시간에 방영되는 편집물가운데서 폭력화면은 시간당 평균 8~12번이나 펼쳐지고있습니다.

피비린내나는 《폭력문화》로 길들여진 새세대들이 폭력을 일종의 유희, 도락으로 여기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를 공기처럼 마시며 온갖 사회악속에 시달려온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도덕적저렬성이 현시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는 다음의 사실을 통해서도 똑똑히 알수 있습니다.

《어떤 젊은 부부는 부모들이 사는 집의 아래층에 살면서도 자기 부모들이 죽은것도 모르고있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의사가 청년들의 도덕상태를 개탄하여 한 말입니다.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는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이며 응당한 도리일진대 오늘의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그러한 인간적도리마저 상실하고있는것입니다.

《나밖에 몰라.》, 이것이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유일한 가치관, 생활관입니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 서방정치인들자신이 수치를 론하는 청년들의 도덕적부패는 명백하게 자본주의사회제도가 몰아온것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의 가혹한 현실에서 앞날에 대한 희망도 꿈도 무참히 유린당한 수많은 청소년들, 정신도덕적으로 타락한 새세대들이 범죄의 구렁텅이에 스스로 빠져들고있습니다.

언제인가 서방의 한 청년문제연구조직은 50여개 도시에서 앞으로 15~20년후에 유럽의 운명을 좌우할 16~24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바가 있는데 그 결과라는것이 너무도 어처구니없는것이였습니다. 응답자중 40%에 달하는 청년들이 절도행위를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었으며 절반의 청년들이 이미 마약을 사용해보았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습니다.

한편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는 총기류범죄가 하나의 류행병처럼 만연하고있습니다.

이 나라의 신문, 방송들은 자국의 청소년들속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는 총기류범죄에 대해 그것이 단순히 개별적인물의 소행이라기보다 사회에 존재하고있는 광범위한 난문제들을 반영하고있는것이라고 까밝혔습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1년동안에 10살부터 15살까지의 청소년들에 의해 감행된 범죄건수가 85만 9 000건에 달하고있습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에서는 21살 난 청년이 녀중학생을 칼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비관과 절망에 빠져 자살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는데 해당 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해마다 전국적으로 자살자수가 수만명에 달하며 자살자의 거의 절반이 20대 청년들이라고 합니다.

제반 사실은 새세대들을 부패타락과 범죄의 길, 자살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는 스스로 미래를 짓밟는 앞날이 없는 사회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썩을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자본주의가 시시각각 자멸을 재촉하고있는것은 달리될수 없는 필연입니다.

지금까지 《새세대들을 부패타락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January 10,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January 10,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January 10,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심장으로 부른 노래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January 09, 2024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January 09, 2024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해님의 축복

해님의 축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증오의 분출

증오의 분출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필연적산물

필연적산물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January 08,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January 08, 2024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너를 바치라(12)

너를 바치라(1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January 08,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우리의 첫걸음

우리의 첫걸음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검투사정치》

《검투사정치》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January 07,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January 06,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너를 바치라(11)

너를 바치라(11)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January 06,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January 0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