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5일 이른새벽이였습니다.
평양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금 평양시에서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풀어 맛보았다고 하시면서 미흡한 점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지적해주시였습니다.
평양시에서 젖가루생산을 위한 설비제작이 본격화된것은 6월중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있은 후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여주시였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한달동안에 여러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젖가루생산설비를 제작하였고 첫 시제품을 생산하여 보고드리였습니다.
그런데 그이께서 이른새벽에 그 시제품젖가루를 친히 맛보시고 전화를 걸어오신것이였습니다.
그이께서는 책임일군에게 생산한 젖가루를 가지고 해당 부문 일군들이 왜 그런 부족점이 나타나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보도록 할데 대하여 이르시였습니다.
어린 자식에게 음식을 먹일 때 뜨겁지는 않는지, 간은 맞는지 제가 먼저 맛보고 먹이는 어머니의 심정 그대로였습니다.
책임일군이 후대사랑의 그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있을 때 다시금 전화종소리가 울렸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전화를 걸어오신것이였습니다.
그이께서는 젖가루를 풀어본 상태에 대하여 다시금 말씀하시면서 우유의 맛과 색갈, 풀림도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라고 이르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원인을 찾고 설비를 완성한 다음 생산에 들어갈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화를 놓으신 시간은 새벽 4시 20분이였습니다.
그이의 거듭되는 관심속에 평양시에서는 마침내 어린이들에게 먹일 표준화된 젖가루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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