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비참한 처지

Date: 16/05/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비참한 처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녀성들이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와 존엄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는것은 국가와 사회의 법적 및 도덕적의무이며 그들을 어떻게 내세워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문명정도를 규정짓는 기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비관과 절망, 타락을 숙명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녀성들의 첫째가는 숙명으로 되고있습니다.

최근년간 세계를 휩쓴 경제위기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기업체들이 줄줄이 파산되고 경영손실을 메꾼다는 미명하에 저저마다 대대적인 해고소동을 벌리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성이라는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우선적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습니다. 이로 하여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것도 녀성들이고 제일 쉽게 떼우는것도 그들입니다.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습니다. 어느 한 국제기구가 세계적으로 2 100만명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있는데 그 대부분이 녀성들이라고 발표한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습니다.

모진 학대와 성폭행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또 다른 하나의 숙명입니다.

어느 한 나라의 조사기관은 세계적으로 녀성 3명당 1명이 모진 학대와 성폭행을 당하고있다고 밝히면서 녀성들의 처지가 날로 어려워지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습니다. 《인권존중》에 대하여 곧잘 떠드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매일 6만 7 000명이상의 녀성들이 성폭행에 시달리고있다고 합니다. 언제인가 이 나라에서는 52살 난 범죄자가 10년동안이나 3명의 녀성을 쇠사슬과 바줄로 묶어 자기 집 지하의 독방들에 가두어두고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사회계에 알려져 만사람을 아연실색케 하였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정치적권리는커녕 초보적인 생존권까지 빼앗기고 실업과 빈궁에 쫓기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모성의 권리마저 포기하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의 해산비는 최고 1만US$에 달하며 산모의 하루입원비는 최고 1 200US$라고 합니다. 그러니 보잘것없는 수입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겨우 유지해가는 수많은 녀성들이 병원에서의 해산방조를 바랄수 없는 형편에 놓여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진기로 환자가 아니라 그의 돈주머니부터 가늠해보는 의사들에 의해 녀성들이 한지에서 해산하는 비극이 수시로 빚어지고있습니다.

몇해전 어느 한 나라의 한 식당쓰레기통에서 태여난지 불과 10분도 되나마나한 갓난아이가 발견된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 사건의 범인은 다름아닌 아이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처사에 대하여 《돈이 없어 키울 자신이 없기때문에 할수 없이 위생실에서 아이를 낳은 다음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주저없이 말했습니다. 이 기막힌 현실은 돈에 목이 매여 모성의 권리마저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을 절감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자식사이에는 사랑과 존경만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랑과 존경이 아니라 증오와 멸시, 박해가 존재하고있습니다.

인간증오사상으로 가득찬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사건은 부지기수입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언론이 자국에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들에 대하여 보도한데 의하면 한 녀인이 2살 난 딸애를 살해하고도 한달동안이나 그것을 숨기고 먹자판에 끼여들어 흥청거린 범죄사실도 있습니다.

이 모든것은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적사고관점, 사회적불평등이 지배하는 암담한 사회, 녀성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의 어지러운 면모의 일단입니다.

자본주의라는 썩어빠진 토양에 뿌리내린것으로 하여 인생의 막바지에서 모대기며 시들어가는 녀성들의 불우한 처지는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황금만능의 사회제도가 존재하는한 언제 가도 달라질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비참한 처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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