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6, 2022
KCNA Ryugyong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이렇듯 벅차고 아름답다

Date: 22/05/2022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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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전염병의 전파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시련의 나날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 비관과 절망의 그림자는 찾아볼수 없다. 오히려 앞날에 대한 신심과 열정이 더욱 넘쳐나고 벅찬 투쟁과 생활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리상입니다.》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 일터들을 찾아 수많은 자동차들이 내달리고있다.

식량과 약품, 땔감과 부식물 등을 싣고 달리는 자동차들에는 운전사와 함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과 해당 단위의 일군들이 타고있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달리는 차에서 끼니까지 번지며 잠을 잊고 뛰여다니고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은 무엇이던가.

모든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이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이 숭고한 자각을 안고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일군들이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될 각오로 심장을 끓이며 뛰고 또 뛰고있다.

아마도 지금처럼 이 땅에서 문두드리는 소리가 많이 울린 때는 없었을것이다.

아픈데는 없는지, 생활에서 불편한것은 무엇이고 필요한것은 무엇인가를 자주 알아보느라 의사들이 찾아오고 인민반장들이 찾아오며 일군들이 찾아오고 이동봉사대성원들이 찾아오며…

왜 그렇지 않겠는가.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지 며칠만에 평양시에서만도 근 2만명을 헤아리는 이동봉사대성원들이 자기 사업을 전개하였다. 식량과 의약품, 기초식품, 1차소비품을 비롯한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필수품들을 동, 인민반들에 전진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어디서나 전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문두드리는 소리, 정녕 그것은 당의 사랑이 오는 소리이다.

하는 일 없이 집에 앉아서 당의 사랑을 받아안기만 하자니 너무 송구스러워 쉽게 문을 열지 못하겠다는 인민들의 진정넘친 목소리는 또 얼마나 절절하게 울리는것인가.

하기에 누구나 당과 국가의 혜택을 가슴뜨겁게 받아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충심으로 받들려는 불같은 열의로 심장을 세차게 끓이고있다.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사업에서 빈 공간이 없겠는가를 거듭 따져보던 충성동양상점 경리 김강심동무의 심중에 불현듯 떠오르는 모습들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고있던 락랑구역 충성3동에서 살고있는 최명일동무를 비롯한 영예군인들이였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몸이 불편한 그들에게 누구보다 손길이 많이 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갈마들자 김강심동무는 즉시 인민반장들과 련계를 맺고 영예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약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형제산구역 중당동에서 살고있는 김순희녀성은 어느날 어머니의 병치료를 방조하기 위해 집에 와있던 딸 최경희동무를 곁에 불러앉혔다. 이제는 자기의 병도 호전되였는데 집에 있는 약품들을 동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에게 보내주었으면 하는 어머니에게 최경희동무는 걱정스레 물었다. 그러다 병이 다시 도지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지금처럼 어려운 때 나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수만 있다면 그이상 기쁜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

최경희동무는 뜨거운것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소식이 전해진 그날 대동강구역 릉라1동에서 살고있는 유충일동무의 가정에서도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

《지금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니. 이런 때 우리가 백성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충일동무의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그들은 그밤으로 집에 저축했던 약품들을 비상방역단위에 보내주었다.

비록 얼마 안되는 약품일망정 주민들의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그 마음은 얼마나 아름답고 돋보이는것인가.

보건성 금연연구보급소의 한철금, 윤정애동무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충직하게 받들 한마음을 안고 자기들이 가지고있던 약품을 비상방역단위에 지원하였다.

얼마전 북성묘향상점 판매원 김설경동무가 평천구역 북성종합진료소에 전화를 걸어왔다. 자기에게 얼마간의 약품예비가 있는데 환자들의 치료에 써달라는 그의 전화를 받고 정말 고맙다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는가고 묻는 의료일군들에게 김설경동무는 웃으며 말하였다.

《인민들의 건강때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잠시도 마음을 못놓고계시지 않습니까. 그걸 생각하면 나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고싶은 심정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인민사랑의 자욱자욱에 조금이라도 따라서고싶은 강렬한 지향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이 땅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마음들을 어디서나 가슴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전쟁로병들의 생활을 친딸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고있는 개성시의약품관리소 남안인민약국 김수향동무와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황해북도의료품교류사 장춘희동무도 자기들이 가지고있던 약품을 아낌없이 기증하였다.

자체로 구입한 량곡을 구역안의 주민들을 위해 지원한 모란봉구역량곡판매소의 성원들과 가정에 있던 여유량곡을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준 개성시 판문구역량곡판매소 로동자 최창수동무.

정녕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천만자식들을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와 뜻도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될 일념을 안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을수 있다.

어려울수록 더욱 뜨거운 덕과 정이 흘러넘치는 이 땅에 과연 이겨내지 못할 곡경, 뚫지 못할 난관이 있을수 있겠는가.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날로 더 높이 발휘되고있기에 우리는 멀지 않아 방역대전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고야말것이다.

평천구역에서

중구역 경루종합진료소에서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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