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민플러스》에 의하면 신효순, 심미선 두 녀중학생살해사건 20년을 맞으며 초불정신을 계승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재정립을 촉구하는 대회가 6월 11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한다.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련대》와 전국민중행동 등 40여개 종교, 시민사회단체들은 《효순, 미선 20주기 초불정신계승! 불평등한 한미관계재정립! 6.11평화대회》를 추진하기로 하고 17일 대회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각계 시민사회의 참여를 호소하였다.

《sofa개정국민련대》 상임대표는 제단체들의 마음을 모아 《20년전 신효순, 심미선사건으로 초불이 일었다.》, 《살인자는 있는데 엄중한 처벌이 없어 효순, 미선동급생들이 분노하였고 수만의 초불로 타올랐다. 초불시민들은 력사상 처음으로 부패정권의 탄핵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초불정신을 상기시켰다.

그는 《초불의 요구였던 불평등한 한미상호방위조약,  sofa, 전시작전권이 여전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속에서 남북합의에 담긴 자주, 평화, 민족통일의 정신도 구현하지 못하고있다.》고 하였다.

이어 《효순, 미선 20주기를 맞아 불평등한 한미관계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주, 평화의 정신을 대중화하기 위해 6월 11일 평화대회를 열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정호변호사는 《당시 진상규명책임자처벌, sofa개정, 미국정부의 공식사과 4가지 요구중 단 한가지도 실현하지 못했다.》, 《효순, 미선사건은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상징이다.》, 《지금도 미군범죄는 끊기지 않고 오염된 미군기지정화비용을 국민의 혈세로 부담해야 한다.》, 《효순, 미선이의 한을 풀어주는것은 자주, 평화, 통일의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가는데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회의에 참가한 각계단체들은 한목소리로 《6.11평화대회에 함께 참가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 공동대표는 《효순,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으로 한미sofa가 무엇인지 알게 되였다,》, 《평택미군기지의 전기세,  물세는 누가 내는것인가, 거기서 일하는 로동자들은 정당한 권리를 누리는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제주도 강정마을공사는 왜 강행했는가, 미군기지가 왜 필요한가.》라고 따져물었다.

진보당의 상임대표는 광주를 찾은 윤석열에게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밝힐것을 요구하였으며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정부등장이후 불평등한 한미관계가 더해지고있다. 효순, 미선 20주기를 맞아 대중적인 자주평화운동을 벌리겠다.》고 다짐하였다.

민주로총 부위원장은 《한반도가 미군의 전초기지화되여가고있다. 거대한 민중의 초불정신을 계승하여 더이상 이 땅에서 미군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권을 회복해야 하며 이 땅, 민중을 파괴하고 민족을 공멸하는 미군기지들과 전쟁무기를, 전쟁연습을 반대하는 투쟁에 민주로총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진보련대》 상임대표도 《미군기지를 돌아보면 이 땅이 미국을 빼놓고는 어떤 이야기도 할수 없다. 미국을 내보내지 않고서는 진정한 민주주의, 인권, 평화도 없다는것을 절감했다.》, 《주권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자주와 평화, 통일, 민주주의도 없다는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발족식을 끝내며 《20년전 작은 초불하나가 분노의 초불항쟁으로 타올랐던것처럼 우리의 힘을 모으고 모아 한미관계를 끝장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그들은 6.11평화대회에 이어 미군기지반대투쟁을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불평등한 《한》미관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며 6월 13일 효순, 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가 주최하는 효순, 미선 20주기 추모제를 진행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