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

Date: 25/05/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자본주의이역땅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가는 총련,

절세위인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조국과 숨결도 걸음도 운명도 함께 하며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가시덤불길을 꿋꿋이 헤쳐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이 결성 67돐을 맞이합니다.

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우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따라 신념과 의지를 변치 않고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애국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다운 한식솔, 미더운 해외혁명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총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총련동포들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어머니조국을 찾아오는 동포들을 볼 때면 오래동안 헤여졌던 한식솔을 만난듯 눈길에는 반가움이 한껏 어립니다.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수령과 조국을 옹위하고 총련조직을 사수하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이 미더운 한식솔들이 태양의 품속에서 또 하나의 값높은 믿음을 받아안았습니다.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정을 합쳐 안겨주신 이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합니다.

암흑의 그 세월 《침목 한개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사람값에 들지 못하던 력사의 수난자들이 바로 재일동포들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에 안기여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이역의 한식솔로 된 그들이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불리우게 되였으니 그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는 애국위업의 완성을 위해 한몸 다 바칠 신념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불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빛내여나갈 의지로 가슴끓이고있습니다.

자기들을 혁명동지로, 한식솔로 불러주시며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전설같은 사랑속에 값높은 삶의 보람을 누려온 사람들, 참기 어려운 시련의 고비, 고난의 언덕을 넘고 헤치면서도 좌절과 동요없이 전진의 발걸음을 순간도 멈추지 않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위대한 인민이라는 자부심드높이 애국의 힘찬 보폭을 내딛고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어주신 불굴의 애국정신을 심장에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애족운동을 힘있게 떠밀고나갈 그들의 의지는 억척불변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습니다.

총련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이며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일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축복해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주체의 내 조국이 지켜주기에 총련은 끄떡없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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