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불통령》

Date: 25/05/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불통령》

남조선의 력대 집권자들치고 《소통》을 강조하지 않은 인물이 없습니다.

새로 집권한 윤석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국정현안을 놓고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이 집권한지 십여일만에 남조선 각계에서는 《불통령》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윤석열이 대중의 의사와 목소리를 제일 듣기 싫어한다는것인데 너무도 당연한 평가입니다.

그러면 남조선 각계가 왜 윤석열에게 그런 수치스러운 오명을 달아주었는지 보기로 합시다.

윤석열은 《제왕적이미지를 벗고 소통중심의 친근한 사무실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룡산에 있는 국방부청사를 빼앗고 《대통령》사무실이전을 강행했습니다. 윤석열이 《소통》을 구실로 《대통령》사무실이전을 강행했지만 국방부청사주변은 군사기지로서 《국민과의 소통》은커녕 접근자체가 불가능하여 오히려 단절의 벽만 더 높이게 된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평가입니다.

더우기 남조선인민들모두가 악성전염병의 전파와 물가상승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판국에 절대다수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수천억원의 혈세를 탕진하며 사무실이전을 강행한것이야말로 윤석열의 독재자적기질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남조선인민들의 눈높이와 보통 사람들의 상식에도 어긋나는 부패혐의자들을 자기의 동창, 친구라고 하여 장관으로 마구 임명하고 《대통령실》을 비롯한 권력의 핵심부에 검찰출신의 측근, 심복들을 끌어들여 밤낮없이 그들과만 쑥덕공론을 벌리고있는자가 바로 윤석열입니다.

반면에 민주로총과 장애인단체들을 비롯하여 생존권을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목소리에는 아예 귀를 틀어막고 그들을 소 닭보듯 하고있습니다. 그야말로 근로대중에게는 절벽강산입니다.

오죽했으면 야당들과 언론들까지도 민심의 요구를 무작정 무시하는 윤석열을 향해 《귀가 꽉 막힌 고집불통》, 《불통과 독주가 만나 어떤 변주곡이 될것인가.》, 《오만과 독선의 시대는 국민들로부터 반드시 심판받을것이다.》고 비난하고있겠습니까.

윤석열이 친미사대정책과 친재벌정책, 동족대결소동 등 매국반역정책을 강행추진하고있는것도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며 독선과 독주를 일삼고있는 가장 전형적인 실례입니다.

지금도 윤석열패당은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근로시간유연화》와 《최저임금 업종별차등적용》, 《중대재해기업처벌법완화》를 운운하는가 하면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기를 쓰고 매여달리고있습니다.

지금 남조선에서 윤석열의 사무실이 있는 룡산지역이 대중적인 집회, 시위장소로 새롭게 떠오른것은 민심의 요구와 지향을 외면하는 윤석열의 독재정치가 몰아온 필연적산물입니다. 그러니 윤석열에게 《불통령》이라는 오명이 붙은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인민대중의 의사를 거역하는 독재자가 갈길은 파멸뿐입니다.

지금까지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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