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믿는다, 황남전구에서 승리의 개가를 제일먼저 울리라

온 나라가 우리를 본다

격동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포전에서 동트는 아침을 맞이할 때도, 깊은 밤 하루사업을 총화할 때도 황남을 굳게 믿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에 뜨겁게 어려온다.

난관은 겹쌓이고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

순간순간, 걸음걸음 인민들이 우리를 바라보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곳마다에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 각오가 굳어진다.

난관극복의 방도는 첫째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 온 나라가 믿음어린 시선으로 우리가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란다는 자각을 농장원들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겠다.

둘째로, 과학기술중시이다. 자신부터 앞장에서 농업과학기술에 정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셋째로, 빈틈없는 농사작전과 지휘이다. 언제나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일단 시작한 일은 불이 번쩍 나게 단숨에 해제끼겠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우리 배천군이 방역대전의 승리와 함께 다수확의 승전포성을 맨 앞장에서 울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배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진용

전쟁과 다수확

조국해방전쟁시기 유만옥녀성을 비롯한 우리 군의 농민들은 전시식량증산으로 전쟁승리에 이바지하였다. 보이지 않는 병마와의 전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그 후손들인 우리도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신념은 드팀없다.

우리가 틀어쥐고있는 열쇠는 우선 농업지도일군대렬을 강화하는것이다. 농사실무에 밝고 내밀성있는 일군들을 적극 찾아내고 대담하게 일감을 맡겨주어 그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자기들의 충성심과 실력을 평가받도록 떠밀어주겠다.

다음으로 멸사복무이자 다수확이라는 관점에 확고히 서는것이다. 농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 생활상애로를 풀어주며 그들을 혁신창조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겠다.

또한 사상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것이다. 전야마다에서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겠다. 황남인민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겠다.

전화의 다수확농민들처럼 오늘의 격난을 과감히 뚫고 우리 군을 쌀로써 당을 결사옹위하는 다수확군으로 만들겠다.

안악군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식

새날을 불러오는 선구자

수십년전 우리 농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갓 통수식을 한 양수장에서 퍼올린 물로 백수십정보의 밭을 적실수 있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동무네 조합은 이제부터 흉풍을 모르는 아주 훌륭한 조합으로 되였소라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흉풍을 모르는 조합, 그날의 교시는 오늘도 우리를 농촌진흥의 새 력사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농업생산토대를 원만히 갖추자면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우리 일군들부터 실력전의 앞장에 서겠다. 과학기술에 밝지 못하면 옳바른 정치사업도, 정확한 방향타적역할도 할수 없다. 선진영농방법에 정통하고 농장원들과 난관극복방도를 함께 탐구해내는 실천가들로 되겠다.

다음으로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준비시키는데 주력하겠다. 농업과학기술선전실운영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 작업반과 분조들에서 창조된 경험들을 적극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벌려나가겠다.

우리는 농촌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장엄한 서막을 연 우리 당의 높은 뜻을 심장에 새기고 전세대들의 투쟁력사를 빛나게 이어 농촌진흥의 새날을 불러오는 선구자가 되겠다.

신천군 새날리당비서 김광남

삼지강이 설 자리-제1번수

황남전야의 분과 초, 결코 례사롭게 흘러가는 1분1초가 아니다.

누구나 내달리고있고 모두가 용기백배해있으며 그 열의 또한 비할바없이 높다. 현재 모내기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는데 맞게 영농공정별작전과 지휘를 예견성있고 치밀하게 짜고들겠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사작전수립에서 앞을 내다보며 선행공정들에 대한 준비를 제때에 따라세우겠다. 모내기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는 동시에 밀보리가을준비도 미리미리 다그치겠다. 한편 뒤그루모내기준비에도 력량을 집중하여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겠다.

그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농산작업의 기계화에 있다. 로력이 긴장한 현 조건에서 기계화만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의 지름길로 된다. 당면한 모내기와 밀보리가을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모든 작업에서 기계화비중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겠다.

지금 우리에게는 두려운것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

황남이 기치라면 우리 삼지강은 그 전렬에서 내달리는 1번수가 되여 기어이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 알곡대풍으로 당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혜숙

알곡증산의 《병기창》

협동벌 어디서나 누구나 찾는것은 더 좋고 더 많은 농기계들이다.

지금 우리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알곡증산의 《병기창》으로 튼튼히 다져갈 일념으로 뜨락또르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면하게 부속품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는데 힘을 집중하겠다. 현실은 기존관념을 타파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높이 세운 부속품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겠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앞선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겠다.

생산량과 함께 중시하여야 할것이 제품의 질이다. 공장제품에 대한 뜨락또르운전수들의 반영을 제때에 장악하고 그 극복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놓치지 않고 틀어쥐고나가겠다.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펼쳐놓을데 대한 당의 구상실현에서 알곡증산의 《병기창》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지배인 변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