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를 휩쓸고있는 방역위기로 하여 지구상 그 어디에서나 슬픔의 곡성이 그칠새 없고 비애의 눈물이 마를새 없다.

눈물속에 해가 솟고 눈물속에 해가 진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닥쳐온 엄혹한 방역위기속에서 우리 인민도 눈물이 많아졌다.

허나 우리 인민이 흘리는 눈물은 나약과 비겁, 슬픔과 비애의 눈물이 아니다.

위기속에서 알게 된 너무도 큰 사랑, 너무도 뜨거운 사랑으로 흘리는 눈물이다.

우리 당 력사에 있어본적이 있었던가, 오늘날처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이 련이어 진행된적이…

그 회의들에서 울려나온 우리의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뜨거운 말씀들과 취해주신 은정어린 조치들에 어리여온다.

오로지 우리 인민에 대한 생각만이 불덩이처럼 가득차있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한없이 뜨거운 그 사랑,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시는 그이의 불같은 그 정이…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까지 지켜내자고 하시던 열렬한 그 호소, 일군들에게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시던 그 말씀, …

어찌 당회의들뿐이랴.

몸소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황해남도의 어렵고 힘든 가정들에 불사약으로 안겨주시고 그처럼 기승을 부리는 전염병사태속에서도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시여 몸소 전국적인 비상방역상황을 료해하신 자애로운 어버이.

온 나라를 울린 5월 15일, 그날에 삼가 우리 마음 세워본다.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신 그길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아 몸소 약품공급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공기를 통해 순간에 전염되는 열병이 돌고있는곳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이 겪게 될 고통과 아픔을 두고 마음쓰시며 시련을 겪는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들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던가.

어머니의 참모습은 어렵고 힘든 때에 더욱 사무치게 안겨온다는 말이 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도래한 엄혹한 환경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 찍어가시는 헌신분투의 자욱자욱을 가슴마다에 새겨안으며 격정에 눈물 흘리는 우리 인민이다.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악성비루스가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고있지만 자그마한 동요나 비관, 절망이 아니라 행복의 감정만이 차넘치는 내 조국땅이다.

엄혹한 방역위기속에서 우리 인민이 흘리는 행복의 눈물!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담기듯이 그 눈물속에 비껴있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정과 열로 인민을 위하시고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같은 사랑의 힘, 천리혜안의 예지가 있어 더 없이 밝고 창창할 내 조국의 앞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