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9, 2022
KCNA DPRK Today (Kr)

해주땅에 펼쳐진 현실 (1)

Date: 24/06/2022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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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감동깊은 이야기, 꿈같은 현실이 우리 공화국에 또다시 펼쳐졌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직후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황해남도인민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의 인민들을 위해 또다시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보내주신것이다.

지금 해주시의 그 어느 곳에나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방역대승을 이룩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의 정이 뜨겁게 흘러들고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이 너무도 크고 눈앞의 현실이 너무도 꿈만 같아 인민들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은혜로운 해빛이 그늘졌던 대지를 어루쓸고 사랑의 손길이 모두를 병마에서 구원해주는 해주땅의 현실,

우리 조국청사에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또다시 아로새기며 해주시에 펼쳐지고있는 현실에서 무엇을 알수 있는가.

가보로 간직할 약품지함

고열속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난 룡당1동 52인민반 주민 정현숙은 방한가운데 놓여있는 약품지함이며 빈 포장곽들을 하나둘 살펴보았다.

벌써 몇번째인가, 약이름이며 해설문을 읽어보고는 쓸어보고 쓸어보고는 또 읽어보고…

악성비루스감염증을 앓고나자마자 겹쳐든 장내성전염병으로 또다시 쓰러졌던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이렇게 자리에서 일어난것이다.

그는 눈앞의 현실이 잘 믿어지지 않아 창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였다.

사실 년로한 그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감염증으로 인한 고통은 참기 어려웠다. 련이어 겹친 장내성전염병 또한 그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이러다 내가 잘못되지나 않을가?…)

고열로 신음하는 속에서 잠간씩 정신이 들 때면 그는 이런 생각을 하군 하였다. 그러면서도 군대에 나간 맏손자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는것이 아쉬워 저도모르게 눈물까지 흘렸다.

그러나 그 고통, 그 아쉬움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깃든 불사약이 그 모든 고통과 아쉬움을 깨끗이 날려버렸던것이다.

생각할수록 고마움에 목이 메여와 그는 또다시 약품지함우에 눈물을 떨구며 쓸어보고 또 쓸어보았다.

《어머니, 그러다 지함이 아예 닳아버리겠어요.》

《그래그래, 그리되면 안되지.

손자애가 돌아오면 이 할미랑 온 가족이 어떤 은정을 받아안고 살아났는지 똑똑히 알수 있게 해야겠는데…

이 지함이랑 포장곽들을 모두 저 책상우에 올려놓고 깨끗한 천을 씌우거라. 우리 원수님의 은정을 대를 이어 전해가는 우리 집의 가보로 해야겠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그냥 약품지함이며 포장곽들을 어루쓸었다.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잠들지 못하는 밤

이 거리, 저 거리에도, 집집의 창가마다에도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이 마을에도, 저 마을에도 밤을 잊은 사람들이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해치고 제일 짧다는 6월의 밤은 벌써 지새는데 해주시인민들은 잠들줄을 몰랐다.

전에는 병마에 시달리여 밤을 새웠지만 지금은 받아안은 사랑이 너무도 고맙고 꿈만 같아 또 한밤을 지새우는 해주사람들이다.

해주시 남연소학고 교원 오은정의 가정에서도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사실 전국적으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초기에도 제일 걱정이 많았던 사람들, 누구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사람들은 가정을 돌봐야 하는 우리 녀성들이였다. 그러나 그때에도 당의 은정속에 집집마다 매일, 매 시각 의약품들과 땔감, 부식물들이 와닿았고 지어는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까지 안겨졌다. 이번에도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또다시 받아안았으니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몰라 누구보다 눈물을 더 많이 흘리는 해주시의 녀성들이다.

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다시금 평온과 웃음을 되찾은 식구들을 둘러보며 오은정은 혼자소리로 말하였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농사를 올해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제기하지 안았는가. 그래 우리 황남사람들, 해주사람들이 응당 앞장에 서야지.》

곁에서 그의 말을 들었는지 시어머니인 채희영녀성이 한마디 보태였다.

《암 그래야지. 래일부터는 직장일이 끝나면 모두 농장에 나가 바쁜 일손을 도와라. 우리 해주사람들이 원수님의 은정속에 다시 살아났는데 하늘같은 그 은덕에 보답해야 할게 아니냐.》

채희영녀성의 말에 온 가족은 시주변협동농장의 영농작업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설 의논들을 하였다.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이 하늘같아 잠 못드는 밤, 충성과 보답의 마음으로 지새우는 해주땅의 밤이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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