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축산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자

단백먹이문제를 어떻게 풀었는가

흥주닭공장에서

흥주닭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단백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축산물생산을 늘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물은 그자체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단백질먹이를 보장하지 않고서는 고기와 알을 제대로 생산할수 없습니다.》

축산업발전에서 단백먹이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단백먹이가 부족하여 생산을 늘이는데서 적지 않게 애를 먹었다.

그러면 단백먹이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가.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김봉혁지배인은 한가지 문제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닭배설물을 리용하여 동물성단백먹이인 뿔물등에를 생산하는것이였다.그렇게 하면 긴장한 단백먹이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돌파구를 열수 있었다.

우에서 조건을 보장해주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관점밑에 그는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발동해나갔다.

공장의 기술자들은 뿔물등에와 관련한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정열을 쏟아부었다.

하여 뿔물등에생산방법을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목표를 높이 세우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뿔물등에서식장을 꾸려놓았다.

결과는 좋았다.알곡먹이를 적게 쓰면서도 더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할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공장에서 뿔물등에서식장을 꾸려놓았지만 그 면적이 제한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요구되는 단백먹이량을 충분히 보장할수 없었다.

이때 대중속에서 기발한 착상이 나왔다.비육호동들에서도 뿔물등에를 기르면 생산건물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종업원들과 함께 가능성여부를 하나하나 따져본데 기초하여 실천에 구현해나갔다.

여기서 중시한 문제가 있었다.그것은 매 비육호동을 담당한 관리공들이 철저히 자기 호동에서 나오는 닭배설물로만 뿔물등에를 생산하도록 한것이다.

결국 뿔물등에서식장을 증설하지 않고도 비육호동들의 빈 공간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필요한 서식장면적을 더 얻어낼수 있었다.또한 비육호동들에는 실내온도보장과 통풍조건 등이 갖추어져있어 뿔물등에를 자래우는데도 유리하기때문에 그야말로 일거다득이라고 할수 있었다.

공장에서는 뿔물등에를 종전보다 더 많이 생산하게 되였으며 단백먹이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게 되였다.이와 함께 공장에서는 직장별, 작업반별, 호동별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뿔물등에생산을 늘여나갔다.

지금 공장에서는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생산활성화의 길을 계속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특파기자 전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