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화선군의들에게 전해진 위문편지

Date: 28/06/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화선군의들에게 전해진 위문편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화선군의들에게 전해진 위문편지.

이것은 방역대전의 준엄한 날들과 함께 그 어느 가정에서나 볼수 있습니다.

또 그 어느 약국에서나 들을수 있습니다.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게 위문편지를 쓰는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감동깊은 모습들을, 그리고 그들의 편지에서 백배의 힘과 용기를 받아안는다는 군인들의 격정에 찬 목소리를.

평양시 서성구역 와산유치원 현송연어린이는 태여나 처음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이제 겨우 여섯살, 편지가 무엇인지 다는 모르지만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병을 고쳐준 인민군대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을 송연이는 그대로 동시에 담았습니다.



인민군대아저씨들

안고온 알약 먹고

집식구들 병이 낫고

방실방실 웃음꽃 펴요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에 따라 평양시안의 약품봉사와 의약품수송에 긴급투입된 때로부터 우리의 화선군의들이 얼마나 많은 가정들에, 얼마나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과 웃음을 되찾아주었던가.

지난 5월 18일 심한 고열과 목아픔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보며 평양외국어학원 초급1학년 1반 김해연학생은 너무 안타까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바로 그때 그의 집으로 제일먼저 달려온 사람들은 다름아닌 인민군대아저씨들이였습니다.

친자식도 친형제도 아니지만 생면부지인 어머니를 정성껏 치료해주고 필요한 약까지 안겨주는 군의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면서 해연이는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책의 글줄이 아니라 실체험으로 느끼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듯 훌륭한 군인들을 키워 제일 어렵고 힘들 때 인민들 제일가까이로 보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그 마음을 해연이는 편지의 구절마다에 이렇게 담았습니다.

《…인민군대아저씨들! 아버지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우리 매 가정들에 전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는 원수님사랑속에 가정들에 평온이 깃들어가니 날이 갈수록 우리가 바라는 불타는 소원을 아버지원수님께 아뢰고싶습니다. 〈우리 운명, 우리 행복 원수님께 달려있기에 아침저녁 소원은 하나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이것은 결코 해연이만의 체험이고 심정이 아닙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긴마을1유치원 김유주, 평양시 대성구역 려명초급중학교 장영봉…

지금 수도의 곳곳에서 매일, 매 순간 발휘되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헌신성과 희생성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감사와 고마움은 수백수천통의 편지들에 실려 끝없이 전해지고있습니다.

그들의 소박하고 깨끗하고 꾸밈없는 진정이 담긴 편지들이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억센 심장들을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고 편지마다에서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지 모릅니다.

낮에 밤을 이은 치료전투와 더불어 인민의 생명건강과 행복을 지켜가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이 고패치는 위문편지.

그것은 어머니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켜주는 우리의 미더운 화선군의들에게 조국의 미래들이 보내는 다함없는 사랑의 찬가입니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인민의 군대가 있어 악성비루스의 전파라는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생활속에 차고 어두운 그늘 한점 지지 않았으니 이런 훌륭한 군인들이 목숨바쳐 지켜주는 사회주의조국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오늘과 래일은 얼마나 행복하고 창창한것입니까.

이 세상 그 어느 아이들도 가질수 없는 자랑과 긍지를 담아싣고 방역전장에 서있는 화선군의들에게 보내는 우리 아이들과 학생소년들의 위문편지는 오늘도 계속 전해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선군의들에게 전해진 위문편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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