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KCNA.kp (Kr)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

Date: 29/06/2022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동유럽에서 타오른 전쟁의 불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널름거리고있다.

지난 4월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이 남조선과 일본을 행각하여 군사적협력강화를 론의한데 이어 에스빠냐에서 열린 나토수뇌자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남조선당국자와 일본당국자가 참가한다고 한다.

나토가 동유럽에서의 화난을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점,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될 새로운 전략개념에 중국을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움직임을 로골화하고있는 점 등을 놓고볼 때 조만간 북대서양의 검은 파도가 태평양의 고요를 깨뜨릴것이라는 불길한 징조가 보이고있다.

나토는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의 하수인,현지침략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소위 유럽의 방위를 위해 발족하였다는 나토가 지금까지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한것이란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리비아를 비롯한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대륙에서 불법무도의 침략전쟁으로 주권국가들을 황페화시키고 수십만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륙하였으며 수백만의 피난민들을 산생시킨것뿐이다.

멀리 갈것도 없이 로씨야의 안보상우려를 체계적으로 침해하는 《동진》으로 반목과 불화, 대립과 분쟁의 씨를 묻어놓고 유럽을 오늘과 같은 지경으로 만든 주범도 다름아닌 나토이다.

지구의 서반구를 불안정한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어놓은 나토가 이번에는 멀리 동반구로 음험한 눈길을 돌리고있는것이다.

며칠전 미정부당국자는 남조선이 나토성원국은 아니지만 나토의 개별적인 동맹국들의 중요한 동반자이며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지키려 하는것은 유럽에서 나토가 지키려 하는것과 같은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이것은 미국이 유럽나라들의 피의 대가로 《미국식국제질서》를 유지하려 하는것처럼 아시아에서도 남조선을 대포밥으로 삼아 지역의 패권을 추구하겠다는 소리이다.

자기의 존재명분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찾고있는 나토의 목적은 명백하다.

《민주주의회복》과 《동맹강화》의 간판을 내들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오커스》, 《쿼드》와 같은 대결동맹을 조작하고 나토와 한 고리로 련계시켜 중국을 억제고립하는 환태평양포위망을 형성하려는것이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의 흉심이다.

가관은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 스스로 나토의 《동방십자군원정》의 척후병, 총알받이의 역할을 자청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자가 혹시 나토의 그늘안에 들어서면 미국상전의 칭찬도 받고 안보불안도 덜수 있다고 오산하고있을수 있지만 사실은 불구뎅이에 두 발을 깊숙이 묻어둔 격이 되였다.

이제 남조선당국은 화난의 근원인 나토의 검은 손을 잡음으로써 매우 고통스러운 중증안보위기를 경과하게 될것이며 치유불능의 장기적인 안보불안후유증에 시달리게 될것이다.

미국에 맹신맹종하는 나토성원국들도 태평양이 별로 태평스럽지만 않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기의 《서방령역》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있는 나토가 이제 동방에서 부닥치게 될 온갖 풍파를 어떻게 감당하겠는지 상당히 우려스러울뿐이다.

나토가 적수로, 전략적경쟁자로 여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나라들은 외부의 간섭과 침략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려는 의지와 실력이 결코 남들보다 못하지 않다.

북대서양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에로 침로를 돌린 《나토》호가 난파선의 운명에 처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효명

주체111(2022)년 6월 29일(끝)

www.kcna.kp (주체111.6.29.)

More From KCNA.kp (Kr)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 추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 추진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추진되고있다.이미 건설대상들의 습식공사가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추진되고있다.이미 건설대상들의 습식공사가

우리 혁명무력건설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4월 25일

우리 혁명무력건설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4월 25일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21(1932)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21(1932)

주체113(2024)년 4월 24일 신문개관

주체113(2024)년 4월 24일 신문개관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김여정 조선로동당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김여정 조선로동당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 개막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 개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가 개막되였다.《신발의 편리성,미학성,견고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가 개막되였다.《신발의 편리성,미학성,견고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로씨야를 방문하였던 보건대표단 귀국

로씨야를 방문하였던 보건대표단 귀국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로씨야를 방문하고 23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끝)www.kc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로씨야를 방문하고 23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끝)www.kc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예술인들의 공연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예술인들의 공연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경축하는 위인칭송의 예술축전무대에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그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경축하는 위인칭송의 예술축전무대에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그

이란을 방문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 출발

이란을 방문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 출발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평양건재전시장에 3중3대혁명붉은기 수여

평양건재전시장에 3중3대혁명붉은기 수여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건재전시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평양건재전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건재전시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평양건재전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온 나라에 문화농촌마을들이 일떠서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온 나라에 문화농촌마을들이 일떠서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청단군 신생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전당과 전체 인민이 사상의 위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전당과 전체 인민이 사상의 위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

백전백승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한 미증유의 유격전법

백전백승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한 미증유의 유격전법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은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비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은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비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최근 미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600여억US$규모의 추가군사지원을 제공할데 대한 법안이 통과되였다고 한다.이로써 미국정계에서 오래동안

April 24, 2024

최근 미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600여억US$규모의 추가군사지원을 제공할데 대한 법안이 통과되였다고 한다.이로써 미국정계에서 오래동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22일 미국무성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군사훈련에 대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국

April 24, 2024

22일 미국무성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군사훈련에 대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이 쉬임없이 벌려대는 군사적준동으로 하여 지역의 정세는 위험한 소용돌이속에 더 깊이 빠져들고있다.미국은 언

April 24, 2024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이 쉬임없이 벌려대는 군사적준동으로 하여 지역의 정세는 위험한 소용돌이속에 더 깊이 빠져들고있다.미국은 언

진정한 조국애를 심어주시며

진정한 조국애를 심어주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주체43(1954)년 4월 어느날 묘향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전나무,분비나무들이 싱싱하게 자라고있는 산길을 따

April 23,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주체43(1954)년 4월 어느날 묘향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전나무,분비나무들이 싱싱하게 자라고있는 산길을 따

농장원의 소박한 의견도 중히 여기시며

농장원의 소박한 의견도 중히 여기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주체51(1962)년 11월 어느날 리현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탈곡장에서 농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아

April 23,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주체51(1962)년 11월 어느날 리현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탈곡장에서 농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아

봄철에 들어와 현재까지 1억여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봄철에 들어와 현재까지 1억여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봄철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만정보의 산림구역에 1억여그루의 나무를 심었

April 23, 2024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봄철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만정보의 산림구역에 1억여그루의 나무를 심었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이바지하려는 인민들의 열의 고조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이바지하려는 인민들의 열의 고조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세에 발맞추어 각지 인민들속

April 23, 2024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세에 발맞추어 각지 인민들속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