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4
KCNA Naenara (Kr)

인민의 복무자

Date: 29/06/2022 | Source: Naenar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에게서 배우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인민의 아들,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복무자로 살려는것,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인생관이다.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던 주체102(2013)년 8월이였다.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 문수물놀이장건설장, 평양체육관개건공사장, 김일성 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 마식령스키장건설장…

련일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그이의 옷은 땀으로 화락 젖어있었고 언제 마를새 없었다. 며칠째 그이를 수행하던 한 일군이 더는 진정할수 없어 무더운 삼복철에만은 현지지도를 삼가해주실것을 아뢰였다.

그이께서는 삼복철에는 현지지도를 하러 다니는것을 삼가해달라고 하는데 날씨가 아무리 무덥다고 하여도 자신께서 인민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하늘의 높이에 올려세우신 인민, 그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려, 우리 조국을 더욱 부강하고 존엄높은 나라로 빛내여주시려 그이께서는 이 나라의 령길, 바다길, 하늘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그이께서 걸으신 그 길에는 친히 운전대를 잡으시고 찾아가신 아직 큰물이 채 찌지 않은, 피해흔적이 력력한 은파군 대청리의 논길도 있었고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도 모르던 광산지구의 가설철교도 있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설사 그 길이 생사를 판가름하는 길이라 하더라도 기어이 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시다.

이른새벽에도, 깊은 한밤에도 이어가신 멀고먼 그 길들과 더불어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가 창조되고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이 꽃펴날수 있은것이다.

어버이의 사랑과 정에는 자식들의 백옥같은 진심과 의리가 따르기마련이다.

안겨주시는 믿음과 은정에 보답과 의리를 따라세우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를 높이 모시고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억세여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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