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영화예술사에 지울수 없는 자취를 남긴 사람들가운데는 김일성훈장수훈자이며 로력영웅인 인민배우 유원준(1919.10.19.- 1998.6.30.)도 있습니다.
함경남도 함흥시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나 예술에 대한 남다른 취미를 가지고있던 유원준은 해방후 우리 나라의 첫 예술영화 《내 고향》(1949년)에서 주인공역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자기의 개성을 뚜렷이 살려 특색있는 연기형상을 창조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수십년간 그는 《최학신의 일가》, 《산정의 수리개들》, 《춘향전》, 《위대한 품》을 비롯하여 100여편의 예술영화들과 연극들에 출연하였습니다.
정열의 인간이였던 그는 생활적으로 진실하면서도 뜻이 깊은 연기형상들을 위해 부단한 사색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영화의 기름진 장면을 위해 하나의 세부형상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60살에 이른 나이에도 철탑우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진실한 형상을 위해 쉬임없이 철탑을 오르내리며 연기를 숙련시켰고 8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주인공의 로동계급다운 패기와 행동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승용차를 마다하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군하였습니다.
하기에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개성적이면서도 특색있는것이였습니다.
그가 출연한 마지막작품은 20세기 우리 나라 문학예술의 총화작이라고 할수 있는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로동계급편(전 11부작)이였습니다.
이 영화의 마감부를 촬영할 당시 그는 불치의 병을 앓고있던 몸이였으나 영화의 완성을 위해 최후의 힘을 모아 일어섰으며 천리가 넘는 현지촬영지로 달려가 마지막장면까지 찍고서야 쓰러졌습니다.
그는 자기의 생을 이렇게 마감지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20여년이 흘렀지만 오늘도 유원준이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관록있는 배우로, 세계적인 명배우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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