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yugyong

종군촬영가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

Date: 05/08/2022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필승의 의지를 만장약하고 싸운 인민군용사들의 사상정신적힘을 백배로 분출시킨 수단가운데는 기록영화도 있었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기록영화들과 더불어 위대한 전승의 년대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포연이 흐르는 고지들에서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히는 인민군용사들, 석수흐르는 갱도속에서 탄약을 생산하는 군수공업부문 로동자들, 불비속에서 보탑을 잡고 식량증산에 떨쳐나선 후방인민들의 모습…

천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그 귀중한 화면들이 과연 어떻게 태여날수 있었는지.

전쟁이 일어난 직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기록영화창조사업을 직접 지도해주시였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것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실뿐아니라 언제나 사상사업을 앞세우시고 영화의 감화력으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 불세출의 위인이시였다.

주체39(1950)년 6월 30일 조국해방전쟁을 취급한 첫 전선시보 《조국통일을 위하여》 제1호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친히 영화를 보아주시였다.

필승의 락관에 넘치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영사실을 흔들었다.

최전방에서 용감히 싸우고있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용맹한 투쟁모습을 많이 찍어 소개하는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그래야 후방인민들이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고 싸우는 전선을 힘있게 원호하게 되고 인민군군인들도 신심높이 원쑤들과 더 잘 싸울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주석님,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앞으로도 전선소식이라는 표제를 달고 남진하는 우리 인민군부대들의 전투성과를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날의 시보영화는 우리 주석님께 올린 전과보고와도 같았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의 기록영화를 사상전선의 힘있는 무기의 하나로 보시고 전선소식을 신속하게 반영한 기록영화들을 통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인 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 전쟁의 도발자인 미제의 정체와 야수적만행들을 만천하에 폭로할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타격방향에서 활동하던 촬영가들은 멸적의 기세로 남진하는 인민군용사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으며 거의 모든 전선들에서 촬영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때 촬영기를 멸적의 총창마냥 틀어잡고 맹활약하던 그들의 가슴에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안겨주신 신임장이 간직되여있었다.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는 신임장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 조국의 아름다운 산천을 피로 물들이고있는 미제의 귀축같은 만행을 폭로하며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인민군대의 영용한 모습과 모든것을 전쟁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들의 애국적헌신성을 후세에 남겨주시려 마음쓰시면서 새로운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영화일군들이 어디에 가서나 촬영할수 있게 도와주며 인민군군관복을 입고 사업하도록 해주신것이였다. 그러시고는 영화촬영반 성원들에게 내줄 신임장들에 친히 자신의 명함을 새겨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의 종군촬영가들은 락동강도하전투를 비롯한 대소전투들에 참가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미제의 패배상들을 낱낱이 수록하였다.

폭탄이 우박치듯 쏟아지고 포연이 흐르는 전호가와 후방을 종횡무진하며 얻어낸 귀중한 화면들은 전선시보 《조국통일을 위하여》와 《전세계에 고함》, 《싸우는 철도일군들》, 《식량전선》 등 수많은 기록영화들에 반영되여 전승을 앞당겨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전시의 기록영화들은 전선과 후방에서 몇만자루의 총과 맞먹는 위력한 무기였고 몇백만t의 식량을 대신하는 사상정신적량식이였다.

진정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천출명장이실뿐아니라 크나큰 믿음과 사랑으로 종군촬영가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창조의 거장이시였다.

력사는 위대한 주석님처럼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시기에도 필승의 신념을 안으시고 기록과학영화창조사업까지 지도하신 희세의 위인을 알지 못한다.

위대한 주석님의 전승령도사는 이렇듯 그 하나하나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로 수놓아져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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