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1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승리의 신심과 굳센 의지를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５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투쟁목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과감한 총진군을 벌려나가고있는 오늘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이다.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며 사회주의경제의 집단주의적성격을 고수하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계획적으로，균형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는 경제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철저히 내각과 합의하여 풀어나가며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내각의 결정，지시를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합니다.》

내각은 나라의 경제사령부，국가경제발전의 사령탑이다.

내각은 국가주권의 행정적집행기관으로서 나라의 경제사업전반을 책임지고 통일적으로 조직지휘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에 기초하여 국가경제발전목표와 단계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조직진행하며 기업체들이 과학적인 경제발전계획밑에 기업활동을 창발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실현하는 내각의 기능과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우리 실정에 부합되면서도 최량화，최적화의 효과를 볼수 있는 경제관리방법들을 연구완성하기 위한 사업도，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생산을 장성시키는 견지에서 부문들과 공장，기업소들이 생산적련계와 협동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게 경제조직과 지휘를 강화하는 사업도 내각의 통일적인 작전과 지휘밑에서만 원만히 수행될수 있다. 이것은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 여기에 국가경제전반을 계획적으로，균형적으로 활력있게 추진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립증해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경제전선은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고있는 기본전선이다. 나라의 경제를 장성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해주자면 전반적부문들이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경제활동을 진행하는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자기의 경제활동정형에 대하여 내각에 빠짐없이 집중시키며 내각의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해나가는데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길이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은 당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내각은 당의 경제정책의 직접적인 관철자，집행자이다.내각에서 채택，시달하는 결정과 행정명령은 어느것이나 다 당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내각의 결정，행정명령집행이자 당의 경제정책집행이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５차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４차전원회의가 포치한 경제정책집행을 위한 상반년도 국가사업진행정형이 중간총화되고 하반년도 당과 국가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과업이 천명되였다.

내각이 채택，시달하는 모든 결정과 행정명령에는 바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가 담겨져있다. 이것은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집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에 대한 충실성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말해준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할 당의 지령，지상의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드팀없이 관철해나갈 때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은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체적힘，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며 ５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새로운 ５개년계획은 주요하게 내각이 나라의 경제사령부로서 국가경제의 주요명맥과 전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하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원료，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동하며 대외경제활동을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보완，보강하는데로 지향시키는것을 전제로 하고있다. 내각이 자기앞에 부과된 과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자면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책임적으로 집행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은 나라의 경제전반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하나의 생명유기체와 같이 활력있게 움직이며 균형적으로 발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내각의 지시서이다. 국가경제발전 ５개년계획의 총적방향에 맞게 경제발전의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어김없이，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 더우기 미증유의 엄혹한 시련이 겹쌓이는 오늘 맞다든 혹독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며 우리 경제를 우리가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자면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데로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여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상궤도，활성화단계에 올려세우며 ５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나가야 한다.

내각사업이자 당중앙위원회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의 집행을 당과 수령을 받드는 립장과 자세에 관한 문제，당의 경제정책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관한 문제로 보고 대하여야 한다. 현시기 당의 로선과 방침에 대한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은 내각의 결정，행정명령을 정확히 집행하는데서 표현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에서 모든 경제사업을 대하고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영한 경제사령부의 명령을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을 공민의 마땅한 본분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철저히 수행해나갈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게 가져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무조건 복종하는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절대복종하는 제도와 질서를 떠나서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이 시달되면 즉시 객관적조건과 가능성，잠재력을 타산하여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한 집행담보가 확실하고 구속력있는 계획을 작성하고 재정규률，로동행정규률을 엄격히 세워 무조건 집행하여야 한다. 내각의 지시를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경제기술적타산을 바로하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책임성과 신심을 가지고 그 수행에 달라붙도록 과제를 똑똑히 주며 설비와 자재，로력 등 생산에 필요한 조건을 시기별로 정확히 맞물려 보장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을 경제작전과 지휘의 강력한 무기로 적극 활용하며 원가저하와 질제고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실정과 과학적리치에 맞는 최량화，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새로운 경제과업이 제기되거나 자연재해와 같은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견하여 사전에 대책을 빈틈없이 세움으로써 그 어떤 조건에서도 내각의 결정，지시가 철저히 집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풀어나가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풀어나가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는것은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집행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내각이 경제사령부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경제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은 무조건 의무적으로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각의 통일적지휘에 철저히 복종하여야 한다.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의 총적규모계산과 국가통계작성에 필요한 종합지표，경제부문별현물지표，사회생활전반에 대한 자료들을 정확히 종합할수 있게 계획 및 통계수자들을 제때에 제출하는것을 의무화，제도화하여야 한다. 내각밖의 단위들은 내각에서 준 과업을 제때에 수행하고 집행정형을 보고하며 모든 경제사업을 철저히 내각책임제，내각중심제원칙에 따라 진행하는것을 의무화하여야 한다.

법기관들이 내각의 결정，행정명령집행을 법적으로 강력히 담보하여야 한다.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은 곧 국가의 법이다.

각급 법기관들은 내각에서 시달되는 모든 결정과 행정명령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본위주의를 부리고 단위특수성을 내대면서 내각의 결정과 지시를 걸써 대하거나 그 집행을 바로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묵과하지 말고 강하게 투쟁하며 경제사업전반에 대한 내각의 통일적지도권을 법적으로 안받침하여야 한다.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소심성과 소극성，책임회피와 같이 내각의 집행력，통제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들을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헌신적복무정신이 결여된 행위로 보고 강한 법적투쟁을 벌려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의 경제정책의 운명，국가경제발전의 사활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국가적립장에 서서 드센 장악력과 조직력，지휘력으로 경제사업을 혁명적으로，전투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새로운 혁신，대담한 창조，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현실에 부응하여 항상 내각의 결정과 지시를 책임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며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내밀어 기어이 끝장을 보아야 한다. 앞선 부문과 단위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자기 부문，자기 분야의 경제사업을 박력있게 내밀면서도 항상 국가적인 견지에서 사고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집행하는데서 걸린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기마수，기관차가 되여야 하며 원칙을 지키는데서는 추호의 타협과 양보를 모르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내각의 결정과 행정명령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기풍을 확립하여 국가경제발전의 활력을 회복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자.(끝)

www.kcna.kp (주체11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