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2일 《로동신문》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철저히 지키자

최근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성기상현상이 올해에도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그러나 자연의 횡포한 도전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 새 생활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계속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기상수문부문에서 현대적인 기상관측설비들을 갖추어놓고 큰물예보와 기상예보를 정확히 하도록 하며 기상수문자료의 신속정확성과 과학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관건적인 올해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을 다그치고있다.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작물이 생육후반기에 들어선 조건에서 큰물과 폭우,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는데 올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있음을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도 불리한 일기조건을 극복하면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재해성기후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고 올해 진군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는 현시점에서 기상관측부문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있다. 기상예보사업에서부터 혁신이 일어나야 전국각지에서 자연재해에 대처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울수 있다. 기상관측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책임적인 투쟁의 성패가 자신들에게 달려있음을 다시금 무겁게 새기고 기상예보사업의 신속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기상관측자료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정확성은 큰물예보와 기상예보의 생명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기상관측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재해성기상현상을 제때에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 단기예보뿐 아니라 중기, 장기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기상정보를 전국에 신속정확히 통보해주는 사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기상관측부문 일군들은 어떻게 하면 나라의 모든 지역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과학적인 기상정보를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할수 있겠는가를 깊이 연구하면서 혁신적이고 믿음성있는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야 한다. 재해성기상현상이 예측되면 제때에 경보를 내여 온 나라를 각성시키고 전체 인민이 재해방지사업에 더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기상예보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기상관측부문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을 대상하지만 특히 관심하여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 최근 기상관측부문에서 고정밀농업기상종합봉사체계를 개발도입하는 등 농업기상예보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고있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보다 깊은 연구, 보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기상관측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무겁게 자각하고 당정책적요구대로 기상예보사업의 신속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고도의 격동상태에 살며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다.